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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22 0 766 2023.12.0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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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바라기?' 소노 오누아쿠 "이정현이 베트맨이라면 난 로빈"



소노 오누아쿠가 이정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골밑을 장악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8-6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오누아쿠는 이날 29분 47를 출장해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오누아쿠는 "팀 적으로 수비가 잘 된 것 같다. 계획한대로 준비한대로 잘 되어 이길 수 있었다.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내놨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누아쿠와 상대 빅맨 코피 코번과의 맞대결은 많은 기대를 모았다. 경기 초반 오누아쿠 또한 과열된 양상을 보이며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냉정을 되찾은 오누아쿠는 코번(11득점)을 꽁꽁 묶으며 맞대결 판정승을 거뒀다. 

오누아쿠는 "코번이 좋은 선수고 터프한 상대였다. 페인트 존에서 지배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외곽으로 내보내려 신경을 썼다. 감독님은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고 영리하게 행동하라고 하셨다"고 말한데 이어 "테크티컬 파울 상황은 상대가 파울을 했는데 불리지 않아 어필을 하다보니 페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자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누아쿠는 홀로 수훈 선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정현과 함께 인터뷰 실을 찾아야 한다며 강력하게 어필했다. 오누아쿠가 생각하기에 이정현은 어떤 선수길래 이토록 그를 원한 것일까. 

이에 오누아쿠는 "작정현이 아니라 큰정현이라 불렀으면 한다. 이정현과 경기 내에서도 호흡이 좋지만 훈련을 하며 농담을 주고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현이 베트맨이라면 나는 로빈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이정현에게 25득점 정도는 해야한다고 했다. 며칠 전에도 이정현을 불러 우리 팀이 4위정도 한다면 분명히 MVP는 이정현일 것이라고 말했다. 격려를 해주고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며 팀동료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제로(?) 인터뷰에 동석한 이정현은 "초반에 오누아쿠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걱정을 했는데 호흡이 맞아가는 속도가 빨라서 도움이 된다. 오누아쿠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코번을 트랩 수비 없이 1대1로 막는 경우를 처음 봤다. 덕분에 더욱 외곽 수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든든하고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소노는 3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승리하게 된다면 소노는 8승 8패로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게 된다. 소노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오누아쿠가 상대 외국 선수 게이지 프림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이에 오누아쿠는 "승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코트 위에서 승리하는 것이 농구선수로써 가장 큰 가치라 생각한다. 프림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패스를 통해 팀원들과 농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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