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일본인 공격수가 잇단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3일(한국시간) '미토마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미토마는 잉글랜드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선수다. 브라이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카이세도, 쿠쿠렐라, 비수마, 맥알리스터 등 브라이튼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토마의 빅클럽행을 점쳤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모는 '미토마의 경기를 보는 시야와 상대 진영 침투 능력이 바르셀로나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고 언급했다. 브라이튼은 바르셀로나의 신예 공격수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한 가운데 미토마는 바르셀로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이튼의 데 제브리 감독은 "미토마는 일대일 상황에서 세계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활약을 극찬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몰 등 현지매체는 지난 6일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1월 이적시장 기간에 미토마를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 맨시티는 미토마 영입에 진지하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쿠를 영입했지만 마레즈가 떠났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다른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토니와 산초 등 측면 공격수 문제를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토마에 대한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미토마의 거취에 대해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미토마와의 재계약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미토마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엘리트 클럽들이 미토마 영입을 노린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미토마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