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12 2023.12.02 13:18
https://www.pato114.net/sports/5088

‘투수 유망주 다 줘’ 요구에 샌디에이고-양키스, 소토 트레이드 논의 중단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와 샌디에이고의 소토 트레이드 논의가 중단됐다.

디 애슬레틱, 뉴욕 포스트, SNY 등 현지 언론들은 12월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후안 소토 트레이드 논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소토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외야 보강이 필요한 양키스는 소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었다.

하지만 양팀은 의견차를 보이며 논의를 중단했다. 완전한 협상 결렬인지는 알 수 없지만 SNY는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양팀이 대화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의 요구를 양키스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내주는 대가로 마이클 킹, 드류 소프, 체이스 햄튼, 클락 슈미트,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등을 요구했다. 킹과 슈미트는 이미 양키스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은 선수들이고 햄튼은 양키스 팀 내 4순위, 소프는 5순위, 바스케스는 14순위 유망주들이다. 사실상 양키스의 투수 기대주들을 전부 달라고 한 셈이다.

대신 제이슨 도밍게즈, 앤서니 볼피, 글레이버 토레스, 오스틴 웰스, 에버슨 페레이라 등 야수들은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영입 후 연장계약이 쉽지 않은 소토를 단 1년 동안 기용하기 위해 저만한 출혈을 감수할 수는 없었다. 소토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 보라스는 절대 자신이 관리하는 선수가 연장계약을 맺도록 두지 않는다.

소토 영입 논의를 중단한 양키스는 일단 FA 코디 벨린저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샌디에이고와 소토 트레이드를 논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후안 소토)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지폐로 만든 선물' 위파위도 받았다...코리안드림을 꿈꾸는 태국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유진형의 현장… 대박용 2023.12.02 726
비슷한 사례도 없다, 소문만 무성한 역대급 재능러 행선지는 어디? 대박용 2023.12.02 620
MLB, 2023시즌 약물 검사 1만 1783건 진행...징계는 딱 ‘한 건’ 대박용 2023.12.02 614
"$5억5000만~6억 계약 임박" 美, 오타니-LAD 분위기 고조...내년 3월 韓팬들 앞에 서나 대박용 2023.12.02 757
양키스, 2022년 DS 끝내기 패배 안겨준 곤잘레스 영입 대박용 2023.12.02 604
前 롯데 투수 전성기 다 끝났다? 컴퓨터는 그렇다고 하는데, 비웃을 수 있을까 대박용 2023.12.02 783
오타니 영입전, 텍사스-보스턴-메츠 철수...다저스-컵스-토론토-에인절스 경쟁중 대박용 2023.12.02 590
178홈런 거포 떠나면, 오타니 영입 말고 최선의 대안은 '김하성 동료' 실버슬러거 트레이드 대박용 2023.12.02 595
'WBC 이후 日 무단이탈' 160km 쿠바 특급, 8타자 상대→헛스윙 삼진까지 "다년+523억~915억 계… 대박용 2023.12.02 623
MLB, 올 시즌 1만1천783회 도핑검사…역대 최다 대박용 2023.12.02 599
‘투수 유망주 다 줘’ 요구에 샌디에이고-양키스, 소토 트레이드 논의 중단 대박용 2023.12.02 713
“오타니 6억달러 간다…팔꿈치 수술? 역사적인 선수” 다저스 대세론 굳건, 텍사스·보스턴·메츠 ‘탈락’ 대박용 2023.12.02 612
피츠버그, 포수 알리 산체스 영입...해치는 일본행 대박용 2023.12.02 641
오타니, 초대형 계약 임박…다저스 등 5개 구단과 막바지 협상 대박용 2023.12.02 854
류현진, 김하성과 한솥밥? SD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다저스 라이벌로 NL 복귀하나 대박용 2023.12.02 754
오타니 초대형 잭팟 터트릴까…美 매체 "7150억 이상 받을 수 있을 것" 대박용 2023.12.02 766
NL 사이영상 수상→FA…"완벽한 타이밍" 다저스행? 오타니 대신 에인절스? 대박용 2023.12.02 783
7794억 북미 스포츠 최고 몸값 탄생 머지않다, "오타니-LAD 계약 윈터미팅이 적기" 美매체들 대박용 2023.12.02 814
'포포-안병준' 수원 vs '이정협-이승원' 강원, '강등 전쟁' 선발 명단 공개[오!쎈 수원] 문의 2023.12.02 577
3개팀 철수했는데 7794억 잭팟 전망…오타니 쟁탈전 후끈, LAA·LAD·CHC·TOR·SF 최종 승자는? 대박용 2023.12.02 840
오타니 영입 위해 다저스·컵스·토론토·에인절스 경합…총액 7794억 바라본다 대박용 2023.12.02 290
ML 최고만 쓰는 ‘금딱지’ 글러브, 김하성에게도 생긴다…GG 수상자에게만 특전 대박용 2023.12.02 356
'호러쇼' 오나나, 네이션스컵 차출 거부 움직임 → 자칫하면 맨유에서도 못 뛴다 대박용 2023.12.02 648
"TOP 4 포기 하지 않았다!"…리그 '10위' 감독의 꿈, "내일은 더 나아질 것" 대박용 2023.12.02 582
‘빅클럽 킬러’ 황희찬(26)이 리그 선두 아스널을 상대로 올 시즌 돌풍을 이어간다. 대박용 2023.12.02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