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2일(한국시간) 포수 알리 산체스(26)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산체스는 2020년 뉴욕 메츠,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출전했다. 2시즌 동안 7경기에서 13타수 3안타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포수 알리 산체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트리플A 리노에서 67경기 출전, 타율 0.311 출루율 0.375 장타율 0.492 11홈런 43타점 기록했다.
427 2/3이닝 소화며 460번의 수비중 단 한 개의 실책만 기록했고 22차례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22차례 도루 저지는 퍼시픽코스트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피츠버그는 현재 40인 명단에 제이슨 딜레이, 엔디 로드리게스, 헨리 데이비스 세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을 통해 주전 포수로 자리잡았고 데이비스는 포수와 외야수를 겸할 예정. 산체스는 사실상 딜레이와 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츠버그는 여기에 우완 토마스 해치(29)가 웨이버를 통과한 이후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할 목적으로 방출됐다고 밝혔다.
해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피츠버그에서 4시즌동안 39경기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4.96 기록했다. 임시 선발 혹은 롱 릴리버 역할을 맡았다.
2023시즌에는 토론토와 피츠버그 두 팀에서 18경기 등판, 28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08 기록했다.
트리플A 버팔로와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31경기에서 46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남겼다.
또한 이들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우완 로더리 무뇨즈(23)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무뇨즈는 팬그래프스 선정 2023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망주 프리시즌 랭킹 8위에 올랐던 선수다. 시즌 도중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202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총 34경기 등판, 78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42, WHIP 1.577 9이닝당 1.3피홈런 6.1볼넷 9.3탈삼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