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barlebofc’는 20일 “첼시가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른 처분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안타깝게 놓친 선수들을 조명했다.
첼시가 처분한 선수들로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자말 무시알라, 피카요 토모리가 거론됐다.
살라는 지난 2014년 1월 스위스 바젤에서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는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불운의 연속이었다. 꾸준한 기회를 잡지 못했고 피오렌티나, AS 로마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결국 2016년 7월 로마 완전 이적으로 첼시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이후 리버풀을 통해 EPL 무대로 복귀했다.
살라는 첼시와 좋지 않은 기억을 뒤로하고 리버풀과 함께 EPL,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최고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잉글리시 패스 마법사(EPL) 패스 마법사 더 브라위너 역시 첼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더 브라위너는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헹크,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을 떠나 분위기 반전을 조준했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는데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고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 됐고 2022/23시즌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다.
무시알라는 독일의 신성으로 20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과감하고 부드러운 드리블 통해 상대의 수비를 흔들고 위협적이고 감각적인 슈팅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상대의 허를 빼앗는 드리블과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을 장착했고 직접 마무리하는 해결사 면모까지 갖췄다.
토모리는 첼시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AC 밀란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후 완전 이적했다.
토모리는 AC 밀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행복 축구를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