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1 603 2023.10.24 01:14
https://www.pato114.net/sports/2214

"손흥민 교체? 관리나 배려 아니라 이기기 위한 것" 토트넘 감독의 단호함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을 교체해주는 것이 이기기 위한 것이라고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2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경기 중 교체하는 이유가 "선수를 관리하거나 배려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팀이 승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최근 사타구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풀타임으로 돌리지 않고 경기 후반 다른 선수와 교체해주는 등 관리에 나서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 본머스와 3라운드 경기에서만 풀타임을 뛰었다. 아스날전이나 리버풀전 때는 통증을 느끼는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튀니지와 첫 A매치 때는 벤치를 지켰다. 다음 베트남과 경기 때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불편한 걸음으로 경기장을 벗어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 교체는 경기를 이기기 위해 한 것"이라면서 "나는 선수들 돌보는 것이 아니다. 나는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선수를 교체하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누구든 상관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 선수가 제임스 매디슨이든 손흥민이든 혹은 다른 누구든 상관 없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에도 말했듯 그런 결정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결정이 필요하든 나는 그 결정에 만족한다"면서 "어떤 의미에서도 선수를 관리한 것이 아니다. 선수들은 최대치를 부여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로는 그 최대치가 70분이 될 것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는 그것에 아무 만족한다. 우리는 마지막 30분 안에 누군가를 데려와서 그곳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먹고살자 2023.10.24 13:43
비회원은 댓글을 열람할 수 없습니다.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스틸 14-3’ KT, 가스공사 대파하며 또 5연승 질주 시가 2023.12.02 758
프로농구 LG, 선두 DB 완파…2.5경기차로 추격(종합) 시가 2023.12.02 274
[NBA] '9연승' 올랜도, 동부 컨퍼런스 2등에 안착 시가 2023.12.02 930
'마레이 더블더블' 프로농구 LG, 선두 DB 격파(종합) 시가 2023.12.02 734
[경기 후] 송영진 감독 '연승 행진, 분위기 최고조', 강혁 대행 '준비가 부족했던 탓' 시가 2023.12.02 218
[오늘의 주역] 사령탑 조언 듣고 성장 중인 KT 이두원 시가 2023.12.02 671
‘2번째 5연승’ 송영진 감독, “에릭 살리고 싶다” 시가 2023.12.02 473
‘홈 6연패’ 강혁 감독대행 “팬들 앞에서 이런 경기는 하면 안 된다” 시가 2023.12.02 869
'양희영에게 고마움 전한' 제니퍼 송, Q-시리즈 2R 공동 2위 도약 시가 2023.12.02 270
'바람의 여왕' 이소미, LPGA Q-시리즈 2R 선두 질주 시가 2023.12.02 882
최호성, 챔피언스 투어 Q스쿨 1차 관문 통과..예선 4위 시가 2023.12.02 584
단독 선두 이소미, Q시리즈 수석 쏠까 시가 2023.12.02 765
전반에 잘 치고 후반에 무너지고..우즈의 아쉬운 체력? 시가 2023.12.02 834
타이거 우즈, 히어로 월드챌린지 2R서 회복세 시가 2023.12.02 817
안신애, 내년 일본여자프로골프 출전권 확보 시가 2023.12.02 309
이소미, LPGA Q시리즈 둘째날 단독 선두 도약…장효준 공동 4위 시가 2023.12.02 567
'3년 공백 깨고 돌아왔다' 안신애, JLPGA 투어 출전권 확보 "기다리고 있었다는 팬분들 많아 기뻐" 시가 2023.12.02 322
‘복귀전’ 우즈, 2R 2타 줄여 15위로 상승…“내일 더 잘할 거라고 확신” 시가 2023.12.02 298
'중간합계 1오버파' 우즈, 18위→15위 소폭 상승..."샷 감각 다시 돌아올 것" 시가 2023.12.02 325
국내 통산 5승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2R 단독 선두 도약 시가 2023.12.02 281
올림픽 꿈꾸는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3R서 3타차 선두 추격 시가 2023.12.02 302
올림픽 꿈꾸는 신지애, 호주오픈 3R서 3타차 선두 맹추격 시가 2023.12.02 816
“RYU, 다저스와 재결합 어때? 그 때 참 잘했는데” 류현진 친정 복귀, 美 강력 추천했다 한소희22 2023.12.02 307
'마레이의 DB 산성 침공!' LG, DB 꺾고 단독 2위 등극 한소희22 2023.12.02 811
‘베인 30득점’ 멤피스, 돈치치 빠진 댈러스 제압[NBA] 한소희22 2023.12.02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