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1 889 2023.10.23 20:07
https://www.pato114.net/sports/2190

"다잡은 경기 놓쳤는데 웃어? 농담 따먹어?" 부적절 처신으로 비난받은 '손흥민 스승'


중계화면 캡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방송 진행자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한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했다.

전 토트넘 사령탑인 포체티노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서다 후반 2골을 내줘 2대2로 비긴 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테리 메이슨 아스널 골키퍼 코치 등 상대팀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유명 방송 진행자인 리차드 키스는 이 장면에 대해 "이걸 문제라고 보는 건 나뿐인가? 골키퍼 실수로 2골을 헌납한 팀의 감독이 상대팀 골키퍼 코치와 농담을 주고 받고 있다. 머리를 숙이고 승점 2점을 잃어버린 것에 화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황당해했다.

키스는 계속해서 "그 자리에 승자가 있었던가? 무승부가 충분했는지 궁금하다. 첼시팬에게 당신이 의미하는 바를 보여줘라. 상대팀과 웃으며 농담하지 말고"라고 충언했다.

로이터연합뉴스AFP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이날 전까지 2연승을 질주하던 첼시는 전반 15분 콜 팔머의 페널티와 후반 3분 미하일로 무드릭의 '환상골'로 선두권에 위치한 아스널을 상대로 빠르게 2-0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안일한 판단으로 데클란 라이스에게 장거리 슛으로 실점한 뒤 3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아스널전 리그 3연패를 끊는 무승부여서 만족했던 걸까. 실제로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널 코치진과 경기 후 웃으며 담소를 나눴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2021~2022시즌 파리생제르맹을 이끈 '포치'는 지난 5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9경기에서 승점 12점에 그치며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스널은 같은 9경기에서 승점 21점을 따내며 2위에 올랐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먹고살자 2023.10.24 13:08
비회원은 댓글을 열람할 수 없습니다.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스틸 14-3’ KT, 가스공사 대파하며 또 5연승 질주 시가 2023.12.02 758
프로농구 LG, 선두 DB 완파…2.5경기차로 추격(종합) 시가 2023.12.02 274
[NBA] '9연승' 올랜도, 동부 컨퍼런스 2등에 안착 시가 2023.12.02 930
'마레이 더블더블' 프로농구 LG, 선두 DB 격파(종합) 시가 2023.12.02 734
[경기 후] 송영진 감독 '연승 행진, 분위기 최고조', 강혁 대행 '준비가 부족했던 탓' 시가 2023.12.02 218
[오늘의 주역] 사령탑 조언 듣고 성장 중인 KT 이두원 시가 2023.12.02 671
‘2번째 5연승’ 송영진 감독, “에릭 살리고 싶다” 시가 2023.12.02 473
‘홈 6연패’ 강혁 감독대행 “팬들 앞에서 이런 경기는 하면 안 된다” 시가 2023.12.02 869
'양희영에게 고마움 전한' 제니퍼 송, Q-시리즈 2R 공동 2위 도약 시가 2023.12.02 270
'바람의 여왕' 이소미, LPGA Q-시리즈 2R 선두 질주 시가 2023.12.02 882
최호성, 챔피언스 투어 Q스쿨 1차 관문 통과..예선 4위 시가 2023.12.02 584
단독 선두 이소미, Q시리즈 수석 쏠까 시가 2023.12.02 765
전반에 잘 치고 후반에 무너지고..우즈의 아쉬운 체력? 시가 2023.12.02 834
타이거 우즈, 히어로 월드챌린지 2R서 회복세 시가 2023.12.02 817
안신애, 내년 일본여자프로골프 출전권 확보 시가 2023.12.02 309
이소미, LPGA Q시리즈 둘째날 단독 선두 도약…장효준 공동 4위 시가 2023.12.02 567
'3년 공백 깨고 돌아왔다' 안신애, JLPGA 투어 출전권 확보 "기다리고 있었다는 팬분들 많아 기뻐" 시가 2023.12.02 322
‘복귀전’ 우즈, 2R 2타 줄여 15위로 상승…“내일 더 잘할 거라고 확신” 시가 2023.12.02 298
'중간합계 1오버파' 우즈, 18위→15위 소폭 상승..."샷 감각 다시 돌아올 것" 시가 2023.12.02 325
국내 통산 5승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2R 단독 선두 도약 시가 2023.12.02 281
올림픽 꿈꾸는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3R서 3타차 선두 추격 시가 2023.12.02 302
올림픽 꿈꾸는 신지애, 호주오픈 3R서 3타차 선두 맹추격 시가 2023.12.02 816
“RYU, 다저스와 재결합 어때? 그 때 참 잘했는데” 류현진 친정 복귀, 美 강력 추천했다 한소희22 2023.12.02 307
'마레이의 DB 산성 침공!' LG, DB 꺾고 단독 2위 등극 한소희22 2023.12.02 811
‘베인 30득점’ 멤피스, 돈치치 빠진 댈러스 제압[NBA] 한소희22 2023.12.02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