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경기 전 인터뷰
Q. 경기준비는?
전체적으로 스몰라인업을 준비했다. BNK는 김한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빠른 팀이기 때문에 스피드에 맞설 수 있는 라인업을 가져왔다. 이두나가 주전은 아니지만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선수들에게 수비부터 해야 공격이 풀린다고 강조했다.
Q. BNK와 높이 차이
선수들의 키를 늘릴 수 없기 때문에 부족한 것은 채워가면서 수비에서 더 집중하기로 했다. 수비 로테이션에서 협동 수비를 가는 타이밍, 스위치 수비를 하는 타이밍을 강조했다. 높이 차이에서 드러날 수 있는 리바운드는 박스아웃부터 하자고 했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미션을 줬다. 가드 선수들은 4개 이상씩, (김)진영, 구슬, (김)소니아는 7~8개 이상 잡아보자고 했다.
Q. 슛 찬스는 많았지만 놓치고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져있다. 부담감도 있는 것 같다. (변)소정이와 (김)태연이가 부상으로 빠지고 연패가 계속되다보니 나머지 선수들도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것 같다. 경기를 이기려는 마음보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일단 수비부터 하자고 했다. 오프 시즌에 FA계약한 김진영도 발목부상이 있었지만 부상 이후에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베스트5
신한은행: 김지영 이경은 구슬 이다연 김소니아
BNK: 박다정 안혜지 이소희 진안 한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