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64 2023.10.25 16:19
https://www.pato114.net/sports/2324

'12경기 11골' 벨링엄, 호날두 최전성기 넘은 미친 골감각...'MF 맞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의 포지션은 뭘까.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레알 마드리드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벨링엄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브라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 승리를 거둬 C조 1위를 지켰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4-3-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세웠고, 그 아래 벨링엄을 배치했다. 전반 16분에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1-0 리드를 잡았다.

벨링엄도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은 페널티박스 경계선에서 땅볼 중거리슛을 때렸다. 이 공은 브라가 골문 하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벨링엄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3번째 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득점이 터진 지 2분 만에 알바로 디알로에게 실점을 내줬다. 경기는 2-1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벨링엄의 골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벨링엄은 후반 44분까지 활약하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이로운 골 감각이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모든 대회 통틀어 1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경기당 0.91골씩 넣는 셈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을 고려할 때 믿기 힘든 득점력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득점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는 딱 1명 더 있다. 크리스티안 카렘부(52)가 1998년에 해당 기록을 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벨링엄은 앞서 치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전에서도 원더골을 넣었다. 그 덕에 레알 마드리드는 3-2 승리를 거뒀다. 벨링엄은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와 이주의 골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만 걱정이 있다. 벨링엄은 이날 브라가 원정 경기 후반 막판에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경기가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인 걸 고려하면 치명적인 소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벨링엄이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쳤다. 큰 걱정은 없다. 잘 회복할 것”이라며 “엘클라시코 출전은 문제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달리고 달린 KT, 가스공사 제물로 5연승 행진 시가 2023.12.02 379
전창진 감독 “송교창 3번, 재단이 더 필요하다” 시가 2023.12.02 339
'리그최고의 방패' LG, DB 70점으로 막았다...단독 2위 도약 시가 2023.12.02 270
NBA 올랜도, 워싱턴 잡고 파죽의 9연승…창단 후 최다 타이 시가 2023.12.02 770
‘2번째 5연승’ 송영진 감독, “에릭 살리고 싶다” 시가 2023.12.02 726
‘14P 15R 4A’ 초이의 성공적 첫 잠실학생 나들이···KCC도 극적인 승리 시가 2023.12.02 404
프로농구 LG, 선두 DB에 21점차 대승…KT, 5연승 질주 시가 2023.12.02 362
‘3경기 연속 리바운드 20개+’ 테렌스 레더 소환한 아셈 마레이 시가 2023.12.02 303
최준용의 팀을 향한 믿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시가 2023.12.02 297
송영진 감독 '연승 행진, 분위기 최고조', 강혁 대행 '준비가 부족했던 탓' 시가 2023.12.02 967
‘6초면 충분했다’ KCC 구한 존슨의 폭풍 드리블 시가 2023.12.02 791
‘홈 6연패’ 강혁 감독대행 “팬들 앞에서 이런 경기는 하면 안 된다” 시가 2023.12.02 296
5반칙으로 물러난 허웅, 팀 승리에 미소 지었다 시가 2023.12.02 289
“SK는 노인즈” 비하했던 최준용, 첫 잠실방문에서 웃었다...김선형+오세근 12점 부진 시가 2023.12.02 304
전창진 KCC 감독, “다들 수비 중요성을 인지했다” … 전희철 SK 감독, “끝까지 열심히 했다” 시가 2023.12.02 361
맥스웰, 이두원 이미 늦었어 시가 2023.12.02 407
“상대가 흥이 나지 않도록 해야” BNK 박정은 감독이 강조한 점 시가 2023.12.02 289
LG, 단독 선두 DB 완파···KCC는 존슨 자유투 득점으로 SK에 신승 시가 2023.12.02 703
연패 탈출위해 구나단 감독이 선수들에게 준 미션은? 시가 2023.12.02 348
안세영, 간절한 골밑 찬스 시가 2023.12.02 914
DB 알바노 '누구보다 빠르게' 시가 2023.12.02 265
최준용의 팀을 향한 믿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시가 2023.12.02 297
LG 마레이-양홍석 '승리예감' 시가 2023.12.02 296
[JB포토] LG, 91-70으로 DB에 원정 승리 시가 2023.12.02 690
NBA 올랜도, 워싱턴 꺾고 9연승…창단 후 최다 타이 시가 2023.12.02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