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28 2023.10.25 16:12
https://www.pato114.net/sports/2319

리그에선 교체출장 오현규·양현준·황인범, 이번엔 'UCL 공격포인트' 가능할까

오현규(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에서 나란히 교체출장한 3명의 코리안리거가 다가오는 유럽대항전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셀틱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3차전을 치른다. 셀틱은 현재 2패로 조 최하위에 있어 아틀레티코전 반전이 필요하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지난 리그 경기에 나란히 교체로 출장했다. 셀틱이 3-1로 이기던 후반 27분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 대신 경기장에 투입됐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오현규는 유효슈팅을 2회 기록하며 후반 36분 이와타 도모키의 쐐기골에 일조했고, 양현준은 한두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다가오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셀틱은 이미 UCL에서 2패를 적립했고, 아틀레티코전까지 진다면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지난 리그 경기와 거의 동일한 선발 명단을 들고 나올 확률이 크다.

오현규와 양현준이 주전 경쟁에서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UCL 공격포인트가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아직까지 UCL에서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했는데, 셀틱도 2경기 1득점으로 빈공이다. 선발과 교체를 막론하고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면 로저스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황인범은 독일 신흥 강호 RB라이프치히와 맞붙는다. 츠르베나즈베즈다는 26일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3-2024 UCL G조 3차전을 치른다. 즈베즈다는 1무 1패로 조 3위(승점 1)에 위치해있다.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도 지난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장했다. 10월 A매치 기간에는 튀니지와 경기 직전 훈련에서 몸에 이상이 발견돼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베트남전에는 벤치에 앉았고, 22일 열린 야보르이바니차전에 후반 32분 교체로 잔디를 밟았다.

만약 회복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라이프치히전에는 선발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바락 바하르 감독은 이적 직후나 다름없던 맨체스터시티와 UCL 조별리그 1차전부터 황인범을 선발로 내세우며 두터운 신뢰를 보여준 바 있다.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중원 핵심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황인범은 팀의 UCL 첫승을 위해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황인범이 공격포인트를 마구 쌓아올리는 유형은 아니지만 리그에서 경기당 슈팅 1.5회, 기회 창출 2회로 득점과 가까운 기회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만약 황인범이 득점이나 도움을 적립한다면 즈베즈다도 라이프치히라는 거함을 잡는 꿈을 꿔볼 만하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달리고 달린 KT, 가스공사 제물로 5연승 행진 시가 2023.12.02 379
전창진 감독 “송교창 3번, 재단이 더 필요하다” 시가 2023.12.02 339
'리그최고의 방패' LG, DB 70점으로 막았다...단독 2위 도약 시가 2023.12.02 270
NBA 올랜도, 워싱턴 잡고 파죽의 9연승…창단 후 최다 타이 시가 2023.12.02 770
‘2번째 5연승’ 송영진 감독, “에릭 살리고 싶다” 시가 2023.12.02 726
‘14P 15R 4A’ 초이의 성공적 첫 잠실학생 나들이···KCC도 극적인 승리 시가 2023.12.02 404
프로농구 LG, 선두 DB에 21점차 대승…KT, 5연승 질주 시가 2023.12.02 362
‘3경기 연속 리바운드 20개+’ 테렌스 레더 소환한 아셈 마레이 시가 2023.12.02 303
최준용의 팀을 향한 믿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시가 2023.12.02 297
송영진 감독 '연승 행진, 분위기 최고조', 강혁 대행 '준비가 부족했던 탓' 시가 2023.12.02 967
‘6초면 충분했다’ KCC 구한 존슨의 폭풍 드리블 시가 2023.12.02 791
‘홈 6연패’ 강혁 감독대행 “팬들 앞에서 이런 경기는 하면 안 된다” 시가 2023.12.02 296
5반칙으로 물러난 허웅, 팀 승리에 미소 지었다 시가 2023.12.02 289
“SK는 노인즈” 비하했던 최준용, 첫 잠실방문에서 웃었다...김선형+오세근 12점 부진 시가 2023.12.02 304
전창진 KCC 감독, “다들 수비 중요성을 인지했다” … 전희철 SK 감독, “끝까지 열심히 했다” 시가 2023.12.02 361
맥스웰, 이두원 이미 늦었어 시가 2023.12.02 407
“상대가 흥이 나지 않도록 해야” BNK 박정은 감독이 강조한 점 시가 2023.12.02 289
LG, 단독 선두 DB 완파···KCC는 존슨 자유투 득점으로 SK에 신승 시가 2023.12.02 703
연패 탈출위해 구나단 감독이 선수들에게 준 미션은? 시가 2023.12.02 348
안세영, 간절한 골밑 찬스 시가 2023.12.02 914
DB 알바노 '누구보다 빠르게' 시가 2023.12.02 265
최준용의 팀을 향한 믿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시가 2023.12.02 297
LG 마레이-양홍석 '승리예감' 시가 2023.12.02 296
[JB포토] LG, 91-70으로 DB에 원정 승리 시가 2023.12.02 690
NBA 올랜도, 워싱턴 꺾고 9연승…창단 후 최다 타이 시가 2023.12.02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