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이정후가 김하성과 미국서 함께 뛸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가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하면 이정후를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ESPN은 "샌디에이고가 소토를 딜하고 상당한 투수 도움을 받게 된다면, 소식통에 따르면 이정후를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정후는 카일리 맥다니엘의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14위이며 김하성과 가장 친한 친구다"라고 전했다.
ESPN은 이어 "일본의 왼손 마무리 투수 마츠이 유키는 파드레스 불펜의 뒷부분에서 FA 조시 헤이더를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가 샌디에시고에 입성하면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뛴 김하성과 재회하게 된다.
현재 이정후를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구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도 이정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토가 이적하게 되면 이정후가 샌디에이고로 갈 가능성도 커진다. 김하성으로부터 메이저리그 적응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우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거의 '덤핑' 수준이었다.
이정후 역시 그렇게 후려칠 수 있다.
이정후는 최소 연봉 1천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