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성적
2019 : 70승92패 (NL 서부 5위)
2020 : 37승23패 (NL 서부 2위) *NLDS 탈락
2021 : 79승83패 (NL 서부 3위)
2022 : 89승73패 (NL 서부 2위) *NLCS 탈락
2023 : 82승80패 (NL 서부 3위)
2023시즌 성적
승패 : 82승80패 (NL 8위)
득점 : 752 (NL 6위)
홈런 : 205 (NL 6위)
타율 : 0.244 (NL 11위)
OPS : 0.742 (NL 6위)
선발 ERA : 3.69 (NL 1위)
불펜 ERA : 3.80 (NL 4위)
수비(OAA) : +26 (ML 5위)
지난 겨울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은 양키스도 메츠도 아닌 샌디에고였다. 2022시즌 기적 같은 NLCS 진출에 고무된 피터 사이들러 샌디에고 구단주는 지역 팬들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강행했고 잰더 보가츠와 FA 계약(11년 2억8000만), 마차도(11년 3억5000만), 다르빗슈(6년 1억800만), 크로넨워스(7년 8000만), 수아레스(5년 4600만)와의 연장 계약 등으로 총액 9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지출했다. 반면 지구 라이벌 다저스의 전력은 지난해보다 약해졌기 때문에 샌디에고의 지구 우승을 예상한 사람들은 적지 않았다.
오프시즌 주요 이적
IN : 3B 매니 마차도(11년 3억5000만 재계약), SS 잰더 보가츠(11년 2억8000만), SP 다르빗슈 유(6년 1억800만 재계약), 1B 제이크 크로넨워스(7년 8000만), RP 로버트 수아레스(5년 4600만 재계약), SP 마이클 와카(4년 2600만), SP 세스 루고(2년 1500만), 1B 맷 카펜터(2년 1200만), DH 넬슨 크루스(1년 100만), 2B 루그네도 오도어(마이너), SP 콜 해멀스(마이너), SP 훌리오 테에란(마이너)
OUT : SP 션 머나야(SF), 1B 조시 벨(CLE), 3B 브랜든 드루리(LAA), SP 마이크 클레빈저(CWS), LF 주릭슨 프로파(COL), RF 윌 마이어스(CIN), RP 피어스 존슨(COL)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샌디에고는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선수 개개인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투타의 엇박자가 계속됐고 연장전 12연패, 1점 차 승부 9승23패(.281) 등 이겨야할 때 이기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결국 포스트시즌 경쟁이 한참이던 8월에 10승18패(.357)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지구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9월 이후 20승7패(.741)로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결국 최종 성적 82승80패(.506)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득실차(+104)로 계산한 샌디에고의 피타고리안 승률은 92승70패(.568)였지만 실제 성적은 그보다 10승이 더 낮았다. 승률 0.506은 +100이상의 득실차를 기록한 팀들 중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률에 해당한다. 이 기록만 봐도 올 시즌 샌디에고의 성적이 얼마나 기형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샌디에고는 올 시즌 총 3,271,554명의 관중을 동원해 다저스(3,837,079명)에 이은 관중 동원 2위를 기록했으며 2004년 개장한 펫코파크 관중 동원 신기록을 세웠지만 가을야구 진출 실패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말았다.
올 시즌 NL 득실차 순위
애틀랜타 +231
LA 다저스 +207
샌디에고 +104
시카고 컵스 +96
밀워키 +81
필라델피아 +81
올 시즌 관중 동원 순위
3,837,079명 - LA 다저스
3,271,554명 - 샌디에고
3,269,016명 - 뉴욕 양키스
3,241,091명 - 세인트루이스
3,191,505명 -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