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안드레 오나나 사진 위에 2개의 고릴라 이모티콘을 넣은 트윗을 올린 것 때문에 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가르나초는 해당 트윗이 인종차별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트윗을 삭제했다. FA는 해당 사안을 파악하였으며, 가르나초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
이에 대해 오나나는 가르나초를 변호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내가 어떤 걸 모욕으로 느끼는지 다른 사람들이 정해줄 수는 없다. 가르나초가 의도한 건 강한 힘을 말한 것이다. 이 문제를 더 이상 키울 필요는 없다."
FA의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당 트윗이 인종적으로 민감한 내용이라고 판단될 경우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2020년, 에딘손 카바니는 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Gracias Negrito"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9년, 베르나르두 실바는 한 유명 캐릭터를 벤자민 멘디에 비유했다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멘디는 실바가 의도한 뜻을 오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바 있다.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3/oct/26/uniteds-garnacho-could-face-fa-sanction-for-onana-social-media-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