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스 할리버튼은 27득점, 15어시스트 마일스 터너는 26득점, 10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오비 토핀(14득점),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10득점), 이사야 잭슨(11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득점, 10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해냈지만 그 외에 크리스 미들턴(20득점, 7/13)만이 제 몫을 해냈고 데미안 릴라드(24득점, 7/20)와 브룩 로페즈(18득점, 7/17)는 낮은 야투율로 기대 이하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두 팀의 차이는 결국 벤치 멤버의 활약에서 갈렸다. 인디애나의 벤치 득점은 43점이었고 밀워키는 겨우 13점에 그쳤던 것. 인디애나 벤치의 득실차 합계는 62점이었고 밀워키는 -46점이었다.
인디애나는 전반까지 63-51로 앞서 나갔지만 4쿼터 6분26초를 남기고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105-106으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브라운이 곧바로 역전 풀업 점프슛을 성공 시켰고 이후로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접전 상황에서 인디애나의 선수들은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킨 반면 밀워키는 다소 무리한 공격으로 자멸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