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가 포워드 박민우(24, 197cm)를 트레이드로 품었다.
SK는 8일 "구단은 가드 홍경기(35, 182cm)를 삼성으로 보내고 박민우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SK는 "팀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좋은 슈팅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 자원을 원한 삼성의 요청에 따라 팀 내 두터운 선수 자원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홍경기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SK는 홍경기를 보내는 조건으로 향후 팀의 미래 자원으로 육성 가능한 젊은 포워드인 박민우를 데려왔다. 그는 고려대를 졸업하고2020년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한 후 올 11월 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을 마친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