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FC가 극적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유벤투스 FC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AC 몬차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몬차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8분 상대 레프트백 키리아코풀로스가 쇄도하는 캄비아소를 잡아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블라호비치가 슛을 했지만 골키퍼 디 그레고리오가 막아냈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유벤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카빌리아가 올려준 공을 라비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유벤투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2분 산드루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골문 앞까지 갔다. 이를 가티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이에 전반이 1-0 유벤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몬차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페헤이라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페시나에게 패스했다. 페시나가 슛을 했지만 빗나갔다.
몬차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6분 페헤이라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카르보니에게 패스했다. 카르보니가 이를 잡아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유벤투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8분 라비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가티의 첫 슈팅이 빗맞았지만 자신 앞에 떨어진 공을 재차 슛해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2-1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