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스토크가 극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스토크 시티는 3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에 위치한 홈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9라운드에서 플리머스에 1-2로 패했다.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음마에, 캠벨, 비디갈, 배준호, 피어슨, 로랑, 회버, 클라크, 맥널리, 구치가 선발로 나왔고 본햄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플리머스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휘태커, 분두, 뭄바, 앗자즈, 호턴, 컨들, 갤러웨이, 깁슨, 스카르, 케슬러-헤이든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쿠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플리머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컨들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플리머스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4분 휘태커의 패스를 받은 앗자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벗어난 스토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회버의 패스를 받은 클라크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스토크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8분 회버의 크로스를 받은 음마에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3분 피어슨의 헤더 패스를 받은 캠벨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플리머스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플리머스. 전반 막바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반 43분 케슬러-헤이든의 크로스를 받은 분두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플리머스가 가져갔다. 후반 1분 컨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분두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플리머스가 공격을 이었다. 후반 4분 컨들의 패스를 받은 분두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플리머스가 연속으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분두의 크로스를 받은 앗자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어진 상황에서 케슬러-헤이든과 컨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플리머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9분 랜들의 크로스를 받은 하들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막바지, 플리머스가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랜들이 왼발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플리머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