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본격적으로 가브리엘 모스카도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모스카도 영입에 착수했다. 이번주에 코린치안스에서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PSG의 디렉터인 캄포스는 브라질로 직접 날아가 일을 처리할 것이다. 모스카도는 PSG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은 구단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모스카도는 브라질 출신의 초신성이다. 아직 18세에 불과하지만, 완성된 피지컬을 자랑한다. 185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원 대부분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육각형' 미드필더로서 성장하고 있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이미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많은 클럽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첼시, 리버풀, 바르셀로나가 모스카도와의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대륙을 횡단해 모스카도의 기량을 관찰했다. 또한 매체는 에버턴과 풀럼 등도 잠재적인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였다. 지난 세 번의 이적 시장 동안 1조 이상 쓴 첼시. 엔조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카니 추쿠에메카, 레슬리 우고추쿠, 로메오 라비아 등. 중앙 미드필더만 여럿 영입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영입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고 있다. 모스카도 역시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닷컴 브라질'은 첼시가 코린치안스에 모스카도를 향한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제안 금액은 2500만 유로(353억 원) 이상이었다.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첼시의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로마노는 "첼시는 아직까지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