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 합류 불과 1년 만에 스왑딜 카드로 추락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공격 강화를 노리고 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를 내보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스왑딜 카드로 결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영입을 강력하게 주장한 것이다. 두 사람은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상황은 좋지 않다.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54경기에서 단 8골을 기록했다. 또한, 그라운드 밖에서 폭력 혐의로 논란을 야기했다.
데일리메일은 또 다른 언론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공격 옵션 강화를 원한다. 가브리엘 바르보사(플라멩구)와의 스왑딜 제안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바르보사는 지난 시즌 소속팀 총 55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아스널, 웨스트햄,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