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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번가 0 944 2023.12.0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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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경쟁' 손흥민, 팬 올해의 선수상 후보 제외... 홀란-살라 OK 토트넘 핵심이지만 손흥민 없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다시 도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러는 2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상(Fans’ Footballer of the Year) 후보 12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런데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 매년 영국축구계에서 가장 빛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팬들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하는 상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이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 리그원, 리그투까지 1부리그부터 4부리그에서 뛰는 프로선수들이 수상 대상이다.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기에 의미가 더하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현재 유럽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12명의 후보는 홀란, 로드리,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날), 매리 업스(맨유 위민스), 샘 커(첼시 위민스),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다.

12명중 8명이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선수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는 벨링엄과 케인이다. 또 여자선수로 업스와 커가 선정됐다. 
 

득점랭킹 3위인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3위인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생애 두 번째 득점왕을 노리는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활약 이외에도 주장으로서도 토트넘 내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에 따라 토트넘의 캡틴 완장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득점왕'에도 손흥민은 제외된 경우 있었다. 



최근 토트넘이 부진하지만 손흥민의 능력을 폄하하기 어렵다. 특히 지난 아스톤 빌리잔에서는 3차례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효가 됐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부담이 크지만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쉴새 없이 뛰었다. 

올 시즌 토트넘이 해리 케인이 이적하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선두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손흥민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노력과 수고가 모든 영국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명의 선수 중 홀란(노르웨이), 로드리(스페인), 살라(이집트) 세 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영국 국적의 선수들로 국가대표 경험도 다수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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