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가 진짜 뮌헨을 떠날까?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일(한국 시간) “전 DFB 골키퍼 옌스 레만은 토마스 뮐러에게 곧 FC 바이에른을 떠날 것을 권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공격수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공격수 등등 어느 포지션에 놓아도 제 역할을 하는 선수다. 축구 지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공격 시의 그의 위치선정은 다른 선수와 비교가 불가능하다. 또한 연계와 슈팅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골과 도움을 상당히 많이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뛴 원클럽맨인 뮐러는 2009/10 시즌부터 그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1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처음부터 잘했다. 그는 꾸준히 스텟 생산력을 보여주며 뮌헨에서 총 680경기에서 출전하며 237골 261도움을 기록했다.
뮐러는 또한 개인 통산 33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며 최다 우승을 차지한 독일 축구 선수다. 뮌헨에서 그는 32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바이에른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선수가 되었으며, 그의 12번의 리그 우승 또한 현재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뮐러는 은퇴를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이 끝난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확실히 2024년 이후에도 1년 더 뛰고 싶다. 적어도 그것이 나의 계획이다. 나는 아직도 경기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것이 모두에게 보여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뮐러는 이번 시즌 벤치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다. 그의 출전 시간에 대해 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옌스 레만은 뮐러에게 분명한 추천을 했다. 그는 "나는 그에게 클럽을 떠나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어쨌든 그는 뮌헨의 전설이고 어느 정도 능력을 발휘하면 2~3년 후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만은 뮐러의 2024 유로 출전에 대한 문제로 인해 가능한 한 빨리 팀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만은 "그는 원하고 있다. 유로 2024에 출전하고 겨울에 스페인, 이탈리아 또는 다른 곳으로 이적해야 하며 내년에 다시 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뮐러는 재계약에 대해 한 가지 조건을 걸고 있다. 노이어가 연봉을 삭감하지 않고 재계약했기 때문에 뮐러는 지금과 같은 연봉으로 재계약을 하고 싶어 한다. 뮌헨이 이 조건을 맞춰주지 않는다면 제2의 슈바인슈타이거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