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그루 토트넘 감독이 팀 내 부상 상황을 공개했다. 일단 주전 수비수 미키 판 더 벤의 부상은 심각하다. 제임스 매디슨도 올해 중에는 나서기 힘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섰다. 울버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이었다.
관심은 선수들의 몸상태로 몰렸다. 첼시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미키 판 더 벤과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판 더 벤은 수비의, 매디슨은 허리의 핵심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둘의 몸상태부터 이야기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당분간 경기에 뛰기 힘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벤은 햄스트링을 다쳤다. 꽤 심각하다. 회복에 두 어 달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매디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매디슨이 우리 생각보다 더 좋지 않다"고 운을 뗀 후 "경기 다음날에도 좋지 않았다. 스캔을 보냈었다. 아마도 새해가 되어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상 중인 선수들도 꽤 많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예정된 수술을 했다. 재활을 위한 싸움 중이다. A매치 휴식기가 오고 있다. 모든 것이 잘 된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벤 데이비스는 돌아왔다. 페드로 포로는 괜찮다.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