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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597 2023.11.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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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 아스널 No.10이 어쩌다가...스왑딜 자원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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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밀 스미스 로우가 스왑딜 자원으로 전락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중원 보강을 추진했다. 토마스 파티와 모하메드 엘네니 등 3선 자원들의 줄부상이 이어지자 아스널은 급하게 3선 보강을 시도했고 더글라스 루이스 영입을 추진했다. 아스널은 총 3번의 제안을 하며 아스톤 빌라를 설득하고자 했지만,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이적은 무산됐다.


빌라에 남은 루이스. 이번 시즌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서 무려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극대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빌라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은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완전히 철회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널은 2023-24시즌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에두 스포츠 디렉터는 루이스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때가 되면, 루이스 영입에 박차를 가할 심산이다. 이에 아스널은 선수 한 명을 스왑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주인공은 '성골 유스' 스미스 로우.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스미스 로우에 현금을 얹어 루이스 영입을 추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급한 대로,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의 성골 유스다. 부카요 사카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 1군에 콜업됐고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고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38경기 11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2022-23시즌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입지는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컵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는데, 이는 무려 499일 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스미스 로우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반등을 다짐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스미스 로우는 불안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그의 매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아스널이 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24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코누르는 현재 에버턴과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스미스 로우가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아스널은 그를 활용해 루이스의 영입 가능성을 높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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