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31 2023.12.03 11:41
https://www.pato114.net/sports/5419

이젠 유망주 아니다, 수원 왕자의 데뷔 첫 라운드 MVP…사령탑도 감격 “리그 MVP도 받을 수 있다” [MK수원]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임성진은 라운드 MVP가 아닌 리그 MVP도 받을 수 있는 선수다.”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5, 26-24) 완승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2014-15시즌 구단 역대 최다 연승 9연승(2015년 1월 12일~2월 14일)을 기록했던 시절 이후 약 8년 10개월 만에 6연승에 성공했다.

사진=KOVO 제공사진=KOVO 제공
승점 21점(7승 6패)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3위 삼성화재(승점 21점 8승 4패)와 승점 동률을 이뤘고, 1위 우리카드(승점 25점 9승 3패)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혔다. 상위권 팀들을 압박하고 있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양 팀 최다 18점(서브 3개, 블로킹 1개)으로 맹활약했고, 임성진도 블로킹 4개 포함 14점으로 활약했다. 아시아쿼터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도 안정적으로 수비에서 힘을 더했다.

경기 후 권영민 감독은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이겨내줘 고맙다. 주전 선수들에게도 고맙지만 웜업존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특히 (박)철우와 (김)광국이에게 고맙다. 선배고 연차도 높다. 경기를 안 뛰면서도 팀을 위해 희생하는 부분이 감독으로서 너무나도 고맙다. 물론 선수이기에 경기를 뛰고 싶겠지만 못 뛰는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늘 밑에 있는 선수들을 다독여주는데 감독으로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임성진의 데뷔 첫 라운드 MVP 시상식이 열렸다. 임성진은 2라운드 6경기 88점 공격 성공률 61.6% 리시브 효율 41.95% 세트당 디그 1.545개를 기록하며 팀이 5연승을 달리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사진=KOVO 제공
권 감독은 “성진이는 노력을 많이 한다. 선수라면 잘하려고 노력을 하는 게 맞다.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을 찾았다”라며 “사실 오늘은 조금 못한 것 같은데(웃음), 라운드 MVP 수상을 축하한다. 라운드 MVP가 아닌 리그 MVP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수다. 나중에는 리더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리시브 1위, 디그-수비 2위에 자리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료헤이에 대해서는 “여유가 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언제나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팀에서도 선수들과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권 감독은 “1라운드에 원하던 경기력이 안 나와 답답했는데, 3-4라운드에는 더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KOVO 제공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CWS→LAD' ERA 1.74 반등 성공! '53승 90홀드' 160km 파이어볼러, 내년에도 다저스와 … 대박용 2023.12.03 263
K리그2 김포FC, 창단 첫 K리그1 승격 도전 전진 2023.12.03 279
독일, U-17 월드컵 축구 우승…프랑스에 승부차기 승리 전진 2023.12.03 260
'오타니 쟁탈전' 협상 최종 단계로 '7~10일 내 도장' 대박용 2023.12.03 722
은퇴도 하기 전 '강등 감독' 꼬리표…레전드 염기훈의 안타까운 마지막 전진 2023.12.03 275
이젠 유망주 아니다, 수원 왕자의 데뷔 첫 라운드 MVP…사령탑도 감격 “리그 MVP도 받을 수 있다” [M… 대박용 2023.12.03 732
中 언론 '천적' 박항서 부임설에 경악, "우리 웃음거리 만든 쌀딩크가 또 적이 된다니" 전진 2023.12.03 309
한국전력, KB손보 12연패 몰아넣고 ‘6연승’…IBK기업은행은 정관장에 ‘리버스스윕 승’ 대박용 2023.12.03 636
오타니 '차기 행선지'로 다저스 유력 "곧 계약 체결 나온다" 전진 2023.12.03 852
“배구장에서 소중한 추억 쌓길” 현대건설, X-MAS 에디션 유니폼 공개…X-MAS 체크 패턴, 눈꽃 심벌,… 대박용 2023.12.03 307
"오타니 협상 막판 진통中, 2~3일 뒤 나온다", $5억~6억에 LAD행 사인할 듯 전진 2023.12.03 421
'끝없는 추락' 男 배구 KB손해보험, 창단 최다 12연패 타이 대박용 2023.12.03 827
KT 출신 알몬테, 주니치 방출→도미니카서 재기 모색..."턱수염맨 심기일전 중" 전진 2023.12.03 249
'29년 만의 통합우승' LG, 팬과 함께한 '러브 기빙 페스티벌' 입장 수익금 기부 전진 2023.12.03 358
MLB서 관심 보이는 반즈…롯데는 재계약과 '플랜B' 동시 준비 전진 2023.12.03 297
역대 득점 1위 레전드에게 경의 표하다…네덜란드 외인의 진심 “박철우는 나의 친구, 언제나 많은 걸 알려줘” 대박용 2023.12.03 27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931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863
불티나게 팔리는 유니폼에 한글 이름까지, ‘빅클럽’ PSG’ 프랑스의 슈퍼스타로 진화하는 이강인 대박용 2023.12.03 269
'호텔 생활 끝' 케인, 뮌헨 이적 후 5개월 만에 '새 집 마련' 성공 대박용 2023.12.03 334
벤탄쿠르는 누구보다 간절했다...그의 부상이 더욱 슬픈 이유 대박용 2023.12.03 850
'가장 창의적인 선수의 조용했던 경기' 英 매체, '아스날전 침묵' 황희찬에게 평점 5점 부여...팀은 1-… 대박용 2023.12.03 595
'최악' 텐 하흐, 경기 중 선수와 언쟁 포착 '서로 비난하고 응집력 없다' 비난 폭발 대박용 2023.12.03 509
유로 2024 조 편성 완료…FIFA 랭킹 8~10위가 한 조 대박용 2023.12.03 1106
진작에 토트넘 떠날걸...토트넘 유스 출신,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 골 '쾅!' 대박용 2023.12.03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