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14 2023.11.16 04:38
https://www.pato114.net/sports/2867

"바란을 왜 벤치로 내려?"...'레전드 DF'도 이해할 수 없는 텐 하흐의 선택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퍼니난드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 Vibe with FIVE'에서 "라파엘 바란이 벤치 명단에 포함된 것을 보면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충분히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인데 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지난 시즌 팀에 새롭게 부임한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 컵 우승을 달성하며 어느 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맨유였지만 올 시즌에 들어 다시 부진에 빠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등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제이든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불화,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 등이 겹치며 고전하고 있는 맨유다.

동시에 구단 내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9월 텐 하흐 감독이 산초의 훈련 수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후 그를 팀에서 제외시킨 결정을 두곤 상황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라파엘 바란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조니 에반스를 선택한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라며 지금의 성적 부진이 팀 내부적인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바란은 맨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벤치로 밀려난 상황이다. 최근 맨유의 수비 라인은 해리 매과이어와 조니 에반스가 책임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란이 빠지고 난 이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PL) 2경기 연속 클린시트와 승리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퍼디난드는 바란을 주전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바란은 지금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다.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4번의 UCL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에반스가 선발 출장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반스에 대한 무례함의 뜻은 없다. 에반스가 무슨 일을 해냈든, 바란의 마음속에 그는 전혀 없을 것이다. 바란은 절대로 에반스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CWS→LAD' ERA 1.74 반등 성공! '53승 90홀드' 160km 파이어볼러, 내년에도 다저스와 … 대박용 2023.12.03 264
K리그2 김포FC, 창단 첫 K리그1 승격 도전 전진 2023.12.03 279
독일, U-17 월드컵 축구 우승…프랑스에 승부차기 승리 전진 2023.12.03 260
'오타니 쟁탈전' 협상 최종 단계로 '7~10일 내 도장' 대박용 2023.12.03 722
은퇴도 하기 전 '강등 감독' 꼬리표…레전드 염기훈의 안타까운 마지막 전진 2023.12.03 275
이젠 유망주 아니다, 수원 왕자의 데뷔 첫 라운드 MVP…사령탑도 감격 “리그 MVP도 받을 수 있다” [M… 대박용 2023.12.03 732
中 언론 '천적' 박항서 부임설에 경악, "우리 웃음거리 만든 쌀딩크가 또 적이 된다니" 전진 2023.12.03 309
한국전력, KB손보 12연패 몰아넣고 ‘6연승’…IBK기업은행은 정관장에 ‘리버스스윕 승’ 대박용 2023.12.03 636
오타니 '차기 행선지'로 다저스 유력 "곧 계약 체결 나온다" 전진 2023.12.03 853
“배구장에서 소중한 추억 쌓길” 현대건설, X-MAS 에디션 유니폼 공개…X-MAS 체크 패턴, 눈꽃 심벌,… 대박용 2023.12.03 307
"오타니 협상 막판 진통中, 2~3일 뒤 나온다", $5억~6억에 LAD행 사인할 듯 전진 2023.12.03 421
'끝없는 추락' 男 배구 KB손해보험, 창단 최다 12연패 타이 대박용 2023.12.03 827
KT 출신 알몬테, 주니치 방출→도미니카서 재기 모색..."턱수염맨 심기일전 중" 전진 2023.12.03 249
'29년 만의 통합우승' LG, 팬과 함께한 '러브 기빙 페스티벌' 입장 수익금 기부 전진 2023.12.03 358
MLB서 관심 보이는 반즈…롯데는 재계약과 '플랜B' 동시 준비 전진 2023.12.03 297
역대 득점 1위 레전드에게 경의 표하다…네덜란드 외인의 진심 “박철우는 나의 친구, 언제나 많은 걸 알려줘” 대박용 2023.12.03 27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93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863
불티나게 팔리는 유니폼에 한글 이름까지, ‘빅클럽’ PSG’ 프랑스의 슈퍼스타로 진화하는 이강인 대박용 2023.12.03 270
'호텔 생활 끝' 케인, 뮌헨 이적 후 5개월 만에 '새 집 마련' 성공 대박용 2023.12.03 334
벤탄쿠르는 누구보다 간절했다...그의 부상이 더욱 슬픈 이유 대박용 2023.12.03 851
'가장 창의적인 선수의 조용했던 경기' 英 매체, '아스날전 침묵' 황희찬에게 평점 5점 부여...팀은 1-… 대박용 2023.12.03 596
'최악' 텐 하흐, 경기 중 선수와 언쟁 포착 '서로 비난하고 응집력 없다' 비난 폭발 대박용 2023.12.03 509
유로 2024 조 편성 완료…FIFA 랭킹 8~10위가 한 조 대박용 2023.12.03 1106
진작에 토트넘 떠날걸...토트넘 유스 출신,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 골 '쾅!' 대박용 2023.12.03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