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71 2023.11.16 04:33
https://www.pato114.net/sports/2860

"언젠가는 꼭 돌아가고 싶습니다!"…토트넘 '계륵', 12년을 보낸 '친정팀 복귀'의 꿈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의 '계륵'으로 전락한 에릭 디어어는 어디로 갈 것인가.

다이어는 지난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올 시즌까지 10시즌을 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간판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입지가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징계, 미키 판 더 펜의 부상으로 센터백 자리가 비자 겨우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그렇지만 다이어와 토트넘의 이별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내보내고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다이어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가 친정팀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다이어가 토트넘으로 오기 전 머물렀던 팀은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이다. 다이어가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다이어는 2003년 스포르팅 유스로 입단해, 2012년 1군으로 올라섰고,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뛰었다. 유스 시절까지 합치면 다이어는 스포르팅에서 12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애정이 깊을 수밖에 없는 팀이다.

다이어는 포르투갈 '웹 서밋'과 인터뷰를 통해 스포르팅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다이어는 "스포르팅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 나는 포르투갈어도 유창히 구사할 수 있다. 언젠가는 스포르팅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내가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스포르팅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피하다. 내가 원하고, 내 아내가 원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스포르팅으로 돌아갈 것이고, 그곳에서 다시 살 것이다. 스포르팅은 나의 클럽이었고, 앞으로도 나의 클럽일 것이다. 스포르팅은 내가 12년을 보낸 곳이다. 포르투갈은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당장은 돌아갈 것은 아니다. 다이어는 "나는 29살이다. 나는 아직 어리다. 아직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축구는 나의 우선순위다. 내가 할 일을 끝난 후에 스포르팅으로 돌아가 살 것"이라고 밝혔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CWS→LAD' ERA 1.74 반등 성공! '53승 90홀드' 160km 파이어볼러, 내년에도 다저스와 … 대박용 2023.12.03 264
K리그2 김포FC, 창단 첫 K리그1 승격 도전 전진 2023.12.03 279
독일, U-17 월드컵 축구 우승…프랑스에 승부차기 승리 전진 2023.12.03 260
'오타니 쟁탈전' 협상 최종 단계로 '7~10일 내 도장' 대박용 2023.12.03 722
은퇴도 하기 전 '강등 감독' 꼬리표…레전드 염기훈의 안타까운 마지막 전진 2023.12.03 275
이젠 유망주 아니다, 수원 왕자의 데뷔 첫 라운드 MVP…사령탑도 감격 “리그 MVP도 받을 수 있다” [M… 대박용 2023.12.03 732
中 언론 '천적' 박항서 부임설에 경악, "우리 웃음거리 만든 쌀딩크가 또 적이 된다니" 전진 2023.12.03 309
한국전력, KB손보 12연패 몰아넣고 ‘6연승’…IBK기업은행은 정관장에 ‘리버스스윕 승’ 대박용 2023.12.03 636
오타니 '차기 행선지'로 다저스 유력 "곧 계약 체결 나온다" 전진 2023.12.03 853
“배구장에서 소중한 추억 쌓길” 현대건설, X-MAS 에디션 유니폼 공개…X-MAS 체크 패턴, 눈꽃 심벌,… 대박용 2023.12.03 307
"오타니 협상 막판 진통中, 2~3일 뒤 나온다", $5억~6억에 LAD행 사인할 듯 전진 2023.12.03 421
'끝없는 추락' 男 배구 KB손해보험, 창단 최다 12연패 타이 대박용 2023.12.03 827
KT 출신 알몬테, 주니치 방출→도미니카서 재기 모색..."턱수염맨 심기일전 중" 전진 2023.12.03 249
'29년 만의 통합우승' LG, 팬과 함께한 '러브 기빙 페스티벌' 입장 수익금 기부 전진 2023.12.03 358
MLB서 관심 보이는 반즈…롯데는 재계약과 '플랜B' 동시 준비 전진 2023.12.03 297
역대 득점 1위 레전드에게 경의 표하다…네덜란드 외인의 진심 “박철우는 나의 친구, 언제나 많은 걸 알려줘” 대박용 2023.12.03 27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93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863
불티나게 팔리는 유니폼에 한글 이름까지, ‘빅클럽’ PSG’ 프랑스의 슈퍼스타로 진화하는 이강인 대박용 2023.12.03 270
'호텔 생활 끝' 케인, 뮌헨 이적 후 5개월 만에 '새 집 마련' 성공 대박용 2023.12.03 334
벤탄쿠르는 누구보다 간절했다...그의 부상이 더욱 슬픈 이유 대박용 2023.12.03 851
'가장 창의적인 선수의 조용했던 경기' 英 매체, '아스날전 침묵' 황희찬에게 평점 5점 부여...팀은 1-… 대박용 2023.12.03 596
'최악' 텐 하흐, 경기 중 선수와 언쟁 포착 '서로 비난하고 응집력 없다' 비난 폭발 대박용 2023.12.03 509
유로 2024 조 편성 완료…FIFA 랭킹 8~10위가 한 조 대박용 2023.12.03 1106
진작에 토트넘 떠날걸...토트넘 유스 출신,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 골 '쾅!' 대박용 2023.12.03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