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68 2023.11.14 12:12
https://www.pato114.net/sports/2824

저지&벨린저 이후 6년만! MLB 양대리그 만장일치 신인왕 콤비 탄생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코빈 캐롤.USA투데이연합뉴스거너 헨더슨.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역사상 5번째이자 6년 만에 '양대리그 만장일치' 신인왕이 탄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com)은 14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거너 헨더슨(22)이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코빈 캐롤(23)이 가져갔다. 헨더슨과 캐롤은 1위표 30장을 독식했다.

MLB.com은 '양대리그 신인왕이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은 2017년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5번째'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누구나 겪는 일이다. 처음에 공을 세게 쳤는데 소용이 없었다. 나는 몇 주 동안 올바른 프로세스를 고수했다. 결국 안타가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라고 돌아봤다.

헨더슨은 우투좌타 내야수다. 2019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2번으로 볼티모어에 뽑혔다. 올해 3루수로 594⅓이닝, 유격수로 584⅔이닝을 소화했다. 3루수 소화 이닝이 더 많지만 사무국은 헨더슨의 포지션을 유격수로 표기했다.

코빈 캐롤.AFP연합뉴스거너 헨더슨.AFP연합뉴스

헨더슨 올 시즌 150경기 타율 0.255 출루율 0.325 장타율 0.489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했다. 홈런28개를 쏘아 올리며 82타점을 수확했다. 거너는 디비전시리즈에서도 12타수 6안타 1홈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캐롤은 좌투좌타 외야수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서 애리조나가 1라운드 전체 16번으로 캐롤을 선택했다. 캐롤은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를 가리지 않고 외야 모든 포지션을 두루 책임졌다. 타석에서는 타율 0.285 출루율 0.362 장타율 0.506에 OPS 0.868을 기록했다. 25홈런 76타점에 도루는 54개나 기록했다.

캐롤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자기 몫을 잘 해줬다. 와일드카드와 디비전시리즈에서 홈런을 쳤다. 다만 챔피언십시리즈부터 방망이가 무거워졌다. 월드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0.227에 그쳤다.

캐롤은 "나는 신인으로서 열린 마음으로 배우려 노력했다. 그런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상황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CWS→LAD' ERA 1.74 반등 성공! '53승 90홀드' 160km 파이어볼러, 내년에도 다저스와 … 대박용 2023.12.03 264
K리그2 김포FC, 창단 첫 K리그1 승격 도전 전진 2023.12.03 279
독일, U-17 월드컵 축구 우승…프랑스에 승부차기 승리 전진 2023.12.03 260
'오타니 쟁탈전' 협상 최종 단계로 '7~10일 내 도장' 대박용 2023.12.03 722
은퇴도 하기 전 '강등 감독' 꼬리표…레전드 염기훈의 안타까운 마지막 전진 2023.12.03 275
이젠 유망주 아니다, 수원 왕자의 데뷔 첫 라운드 MVP…사령탑도 감격 “리그 MVP도 받을 수 있다” [M… 대박용 2023.12.03 732
中 언론 '천적' 박항서 부임설에 경악, "우리 웃음거리 만든 쌀딩크가 또 적이 된다니" 전진 2023.12.03 309
한국전력, KB손보 12연패 몰아넣고 ‘6연승’…IBK기업은행은 정관장에 ‘리버스스윕 승’ 대박용 2023.12.03 636
오타니 '차기 행선지'로 다저스 유력 "곧 계약 체결 나온다" 전진 2023.12.03 853
“배구장에서 소중한 추억 쌓길” 현대건설, X-MAS 에디션 유니폼 공개…X-MAS 체크 패턴, 눈꽃 심벌,… 대박용 2023.12.03 307
"오타니 협상 막판 진통中, 2~3일 뒤 나온다", $5억~6억에 LAD행 사인할 듯 전진 2023.12.03 421
'끝없는 추락' 男 배구 KB손해보험, 창단 최다 12연패 타이 대박용 2023.12.03 827
KT 출신 알몬테, 주니치 방출→도미니카서 재기 모색..."턱수염맨 심기일전 중" 전진 2023.12.03 249
'29년 만의 통합우승' LG, 팬과 함께한 '러브 기빙 페스티벌' 입장 수익금 기부 전진 2023.12.03 358
MLB서 관심 보이는 반즈…롯데는 재계약과 '플랜B' 동시 준비 전진 2023.12.03 297
역대 득점 1위 레전드에게 경의 표하다…네덜란드 외인의 진심 “박철우는 나의 친구, 언제나 많은 걸 알려줘” 대박용 2023.12.03 27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932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대박용 2023.12.03 863
불티나게 팔리는 유니폼에 한글 이름까지, ‘빅클럽’ PSG’ 프랑스의 슈퍼스타로 진화하는 이강인 대박용 2023.12.03 270
'호텔 생활 끝' 케인, 뮌헨 이적 후 5개월 만에 '새 집 마련' 성공 대박용 2023.12.03 334
벤탄쿠르는 누구보다 간절했다...그의 부상이 더욱 슬픈 이유 대박용 2023.12.03 851
'가장 창의적인 선수의 조용했던 경기' 英 매체, '아스날전 침묵' 황희찬에게 평점 5점 부여...팀은 1-… 대박용 2023.12.03 596
'최악' 텐 하흐, 경기 중 선수와 언쟁 포착 '서로 비난하고 응집력 없다' 비난 폭발 대박용 2023.12.03 509
유로 2024 조 편성 완료…FIFA 랭킹 8~10위가 한 조 대박용 2023.12.03 1106
진작에 토트넘 떠날걸...토트넘 유스 출신,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 골 '쾅!' 대박용 2023.12.03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