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또다른 라이징 스타 영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가브리엘 모스카도(18, 코린치안스) 영입전에서 첼시를 꺾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스카도는 브라질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코린치안스 유소년팀 출신으로 17세의 나이에 1군 승격에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스카도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에 출전하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다재다능함이 꼽힌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 덕분에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폭발적인 성장세는 이적설로 번졌다. 바르셀로나, 첼시, 리버풀을 비롯한 빅클럽은 모스카도를 관찰하기 위해 코린치안스에 스카우터를 여러 차례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바르셀로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모스카도의 열렬한 팬으로 그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코린치안스는 모스카도를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길 원하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19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큰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바르셀로나는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스카도 영입을 위해 내년 여름까지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