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까, 뉴욕 양키스로 갈까.
3년 연속 4관왕에 오른 '괴물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마침내 시장에 나온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한다. 22일부터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과 입단 협상할 수 있다. 협상 기간은 45일이다.
야마모토를 두고 쟁탈전이 벌어진다. 지금까지 10여개 구단이 야마모토를 주시하면서 관심을 나타냈지만, 현실적으로 영입이 가능한 팀은 자금력 있는 극소수다. 미국 언론들은 동서부의 명문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경쟁의 중심에 있다고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