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칼바람이 몰아쳤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논 텐더 방출 마감시한이었던 17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를 앞두고 앞다투어 논 텐더 방출 선수를 발표했다.
논 텐더 방출이란, 구단이 다음 시즌에 대한 계약 협상 의사가 없음을 통보하는 것이다. 방출된 선수는 FA 자격을 얻는다.
우드러프는 밀워키에서 논 텐더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방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비스타임 4~5년차 선수들의 경우 연봉 조정으로 인해 올라가는 몸값에 부담을 느껴 방출하는 경우도 많다.
그 결과 총 63명의 선수들이 FA 시장으로 밀려났다. 구단별로는 애틀란타가 7명으로 제일 많은 선수들을 방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