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77 2023.11.19 03:30
https://www.pato114.net/sports/2943

'SON톱' 골 확 늘려줄 새 파트너,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온다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하피냐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 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하피냐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겨울에 공격수 보강을 고려하는 토트넘은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영입을 철회하고 하피냐로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보직을 옮기면서 득점을 책임지고 있지만 공격수들의 무게감만 따졌을 때는 아직 가볍다. 기대를 모은 히샤를리송은 득점력 저하와 함께 최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알짜배기 영입이라 여겼던 마노르 솔로몬도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측면을 활용하는 파괴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화력을 보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손흥민의 위치를 두고 고민을 한 모양이다. 토니와 하피냐는 결이 다르다. 토니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인 반면 하피냐는 측면에서 일대일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손흥민 원톱을 계속 유지하려는 생각으로 보인다. 물론 토니의 가치가 계속 뛰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 그래선지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하피냐를 데려와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계속 기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5,500만 파운드(약 888억 원)의 높은 이적료를 발생시킨 것에서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에게 기대한 바를 엿볼 수 있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총 50경기에 출전해 10골 12도움을 올리며 순조롭게 안착했다. 입단 초기에 비해 시즌 막바지 존재감을 키워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그런데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듯 고작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중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보다 유스 출신의 라민 야말과 페르민 로페스를 더 신뢰한다.

공격포인트를 잘 생산하던 하피냐는 뛰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올 시즌 2골 2도움으로 기여도가 내려갔다. 후반 교체 자원으로 전락하자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방출하는 쪽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여전히 좋지 않다보니 하피냐라면 이적료 확보 및 연봉을 줄이는 효과를 모두 볼 자원이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리즈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하피냐를 통해 측면 강화를 노린다. 하피냐는 손흥민이 빠진 자리를 직접 볼을 지니고 수비진을 부술 능력이 있다. 더불어 도움도 많아 골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의 득점을 보좌할 최고의 카드다.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브레넌 존슨, 브리안 힐 등에게 만족하지 않는다. 전방에서 확실하게 해결사가 되어줄 대안을 찾고 있다. 아마도 하피냐를 18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도와줄 공격수를 찾고 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하치무라와 밴더빌트, 3일 휴스턴전 출전 가능 대박용 2023.12.03 648
'보상 지명 후 이적' 김지영, 신한은행 첫 승 견인 대박용 2023.12.03 822
[게임 리포트] ‘한 명이면 충분해’ 아셈 마레이, DB산성 넘어선 ‘강렬했던 존재감’ 대박용 2023.12.03 617
‘슈퍼팀’ KCC의 코어, ‘슈퍼스타’ 허웅 파워는 여전[SS현장] 대박용 2023.12.03 322
윤예빈 성공적 복귀, 대형 부상 이겨내고 '전력질주'... 삼성생명도 '부상병동' 탈출 눈앞 대박용 2023.12.03 276
‘승부욕은 인정’ 전창진 감독이 꼽은 존슨의 과제 대박용 2023.12.03 397
'최준용 더비' 승자는 부산 KCC…女 신한은행, BNK 잡고 8경기 만에 첫 승(종합) 대박용 2023.12.03 518 1
‘미성년자와 교제 혐의’ NBA 선수, 유명 변호사 상대한다 대박용 2023.12.03 287
‘73.5실점’ LG의 짠물 농구의 비결, 답은 간단했다 대박용 2023.12.03 293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2월 3일) : 밴더빌트 보그다노비치 시즌 데뷔! 대박용 2023.12.03 617
SK가 드라마를 쓸 뻔한 이유, 모든 힘을 쏟은 안영준 대박용 2023.12.03 642
“절대 미안할 일 아니야” 최준용이 이승현에게 전한 메시지 대박용 2023.12.03 174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 치렀던 맥스웰, 대구에서 새출발 대박용 2023.12.03 799
길어지는 김한별의 결장, 이를 메워야 하는 BNK 대박용 2023.12.03 285
제대 선수는 부진하다? ‘노력이 9할’ 허훈은 다르다 대박용 2023.12.03 541 1
포틀랜드, 윌리엄스 부상으로 예외조항 확보 대박용 2023.12.03 396
결장했던 돈치치, 3일 오클라호마시티전 출장 대박용 2023.12.03 608
현역으로 군 복무 마친 이도헌이 되돌아본 D리그, “문제는 수비” 대박용 2023.12.03 327
“RYU, 다저스와 재결합 어때? 그 때 참 잘했는데” 류현진 친정 복귀, 美 강력 추천했다 대박용 2023.12.03 270
"선발투수 필요한 다저스, 류현진과 재회는 어떨까?" 대박용 2023.12.03 621
'끊임없는 LAD와 재결합설' 류현진, 찾는 구단만도 7~8곳인데? 어딜 가도 4,5선발 적합 대박용 2023.12.03 564
'드디어' 오타니 행선지 후보 5개로 좁혀졌다 "다저스 대항마는 토론토!" 대박용 2023.12.03 591
MLB 공홈도 '류현진' 하면 'LA 다저스'... "재결합 보고 싶은 선수·팀 TOP 10" 선정 대박용 2023.12.03 308
“류현진, 다저스에서 뛰는 모습 보고파” MLB.com, LAD 코리안몬스터를 회상하다 대박용 2023.12.03 294
"소토 쉽지 않네" NYY, 외야 옵션 벨린저-이정후 만지작...그래도 LEE는 SF 유력 대박용 2023.12.03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