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려는 MLB 사무국의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MLB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2명이 'MLB 사무국이 2025년 파리 시리즈 개최를 포기했다'고 알렸다"며 "프로모터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아직 '파리 시리즈 무산'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해 3월 MLB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새로운 노사 협약을 체결하며 '파리를 포함한 국외 시리즈 추진과 협력'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