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팬 투표 1위 김연경·신영석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팬 투표 1위를 각각 기록한 김연경(왼쪽)과 신영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도드람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온라인 팬 투표가 5일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연맹은 먼저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눴다.
이에 따라 K-스타는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로 구성되며, V-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와 여자부 흥국생명, 정관장,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으로 이뤄진다.
연맹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 수의 절반 이상을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로만 K-스타, V-스타 남녀 28명을 올스타 후보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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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투표를 통해 팀당 세터 1명, 리베로 1명, 미들 블로커 2명,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합친 공격수 3명의 선수를 올스타로 뽑는다.
PC나 모바일로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 접속해 1계정당 1일 1회,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5일 오후 3시 시작해 오는 11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연맹은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추첨을 거쳐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의 선물 세트를 비롯해 리그 공식 공급업체인 미즈노 의류, 미카사 볼,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