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개막 1개월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BNK 썸을 66-57로 이겼다. 개막 7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여전히 최하위. BNK는 3승5패로 4위.
신한은행은 철저히 에이스 김소니아에게 의존했다. 김소니아는 23차례의 야투를 시도했다. 손 끝 감각이 좋았다.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34점을 올리며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맏언니 이경은은 5점에 그쳤으나 10어시스트를 적립했다.
BNK는 전반적으로 통합 준우승한 지난 시즌의 안정감 있는 경기력과 거리가 있다. 김한별 공백도 있고, 안혜지와 이소희가 지난 시즌보다 기복이 있다. 이날 안혜지는 4점, 이소희는 11점에 그쳤다. 한엄지가 1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