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내년 여름, '현직 K리거'가 '유럽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 현대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29·헝가리)과 광주FC 윙어 자시르 아사니(28·알바니아)가 나란히 내년 6월~7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2024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직 K리거'가 두 명씩이나 유럽선수권대회와 같은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전남과 울산에서 뛴 오르샤(본명 미슬라프 오르시치)는 K리그를 떠난 이후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발탁돼 유로 및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