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565 2023.11.20 09:27
https://www.pato114.net/sports/2991

한화 복귀 대신 ML 잔류 택한 RYU, 5년 만에 다저스 복귀? 美매체, "많은 팬들이 RYU와의 재회 보고 싶어해…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OSEN=샌프란시스코(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7회말 이닝종료후 교체된 류현진이 가족 향해 손짓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OSEN=잠실, 최규한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13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FA 자격을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5년 만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까.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선발진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류현진을 영입 후보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에 가장 필요한 건 선발 투수다. FA 시장에서 선발진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류현진을 비롯해 잭 플래허티, 루카스 지올리토, 코리 클루버, 세스 루고, 마이클 와차를 영입 후보로 꼽으며 "이들 가운데 누가 다저스에 오든 선발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6년간 다저스에서 뛰면서 통산 126경기에 등판해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2019년 14승을 거두는 등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많은 팬들이 류현진과의 재회를 보고 싶어할 거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뛸 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발진에서 믿을만한 좌완 투수로 활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거친 뒤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3회초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사전 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2023.11.13 / jpnews.osen.co.kr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오프시즌 들어 선발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고 효과적인 투자를 하길 바란다"면서 "대대적인 보강을 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건 불가능하다. 구단 측은 강력한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선발진 보강 차원에서 류현진을 다시 데려오는 게 좋은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다년 계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스'는 지난 10일 FA 시장에 나오는 35명의 장단점과 다음 시즌을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류현진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2019년 LA 다저스 소속이었고, 당시 평균자책점 2.32의 호투를 선보이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에 힘입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50억 원)의 FA 계약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OSEN=잠실, 조은정 기자]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아내 배지헌과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13 /[email protected]

그러나 예전처럼 다년 계약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년이면 37세가 되는 나이와 그 동안의 잦은 부상 및 수술 전력이 다년계약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계약 후 부상과 호투를 반복했다. 그는 시간이 흘러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다음 시즌 1년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의 수준의 계약을 예상해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은 류현진은 "일단 여러 구단들의 제안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12월 중순쯤 되면 어떤 소식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기다리고 있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OK와 맞대결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신영철 감독 “우리 범실 많았다, 마테이가 어느 정도 해줘야”[현장… 전진 2023.12.03 383
프로배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 5일 KOVO 홈페이지서 시작 전진 2023.12.03 287
'별들의 잔치' 올해는 누가 초대될까? KOVO, 5일부터 올스타전 팬 투표 실시 전진 2023.12.03 588
"이건 아프다" 할말 잃은 커 감독...GSW, 22점 차 리드 못지키고 클리퍼스에 대역전패 전진 2023.12.03 608
'에이스 빠졌는데 더 잘 나가' 시카고, 뉴올리언스 꺾고 5연패 뒤 2연승 질주 전진 2023.12.03 255
[루키배] '중요한 건 역시 꺾이지 않는 마음' 인천 삼성, 4명으로 만든 기적 전진 2023.12.03 745
[NBA] ‘야니스 트리플더블·릴라드 25점’ 밀워키, 영-머레이 분전한 애틀랜타 제압 전진 2023.12.03 550
‘전차군단’ 독일 자존심 세운 아우들, U-17 월드컵 우승 전진 2023.12.03 388
'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튼, 선두 아스널에 1:2 패배 전진 2023.12.03 868
'또 옐로' 황희찬, 4경기 내 경고 추가→1경기 결장…EPL 징계 내용은? 전진 2023.12.03 772
'유효슈팅 단 1개' 답답한 맨유 공격진...텐 하흐도 결국 폭발했다! 전진 2023.12.03 169
‘벌써 1년 전이라고?’ 손흥민의 마스크투혼+환상적인 60M 질주 AS…한국 WC 16강 감동의 순간 전진 2023.12.03 571
‘울산 상대’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 “선수들이 내가 강조한 정신력을 잘 이해해주기를”[현장코멘트] 전진 2023.12.03 644
독일, U17 월드컵서 프랑스 꺾고 우승…대회 첫 정상 전진 2023.12.03 716
[현장리포트] ‘추락한 명가’ 수원 삼성의 예고된 강등…심드렁한 모기업, 무능한 프런트, 나태한 선수단의 합… 전진 2023.12.03 601
오타니 FA 협상 ‘최종 단계’…차기 행선지는 다저스? 전진 2023.12.03 559
소토 떠나보내려는 샌디에이고, 사이영상 출신 45승 우완 영입 추진 전진 2023.12.03 654
오타니가 진짜 고척돔에? 양키스 영입전 철수…다저스 품에 안기면 '초대박 카드' 성사 전진 2023.12.03 298
토론토 6500억 쏘나…오타니 최종후보 생존 "협상 막바지 단계" 전진 2023.12.03 566
‘이승엽 넘어 역대 최다타점’ 불혹이 넘어도 뜨거운 타자 최형우,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하겠다” 전진 2023.12.03 963
[안치홍]문현빈 정은원과 경쟁보다는…1,2루수 팀 상황에 맞춰 출전, 아직도 한화행 실감 안나…솔직히 진짜 … 전진 2023.12.03 773
LG의 러브 기빙 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 2일 성료 전진 2023.12.03 936
'롯데, 外人 원투 펀치 해체?' 반즈, MLB 복귀 가능성 제기 전진 2023.12.03 598
김소니아 34점 폭발, 신한은행 개막 7연패 끊고 감격의 시즌 첫 승, BNK 한엄지 분전 대박용 2023.12.03 543 1
[뒷북STAT] ‘수비왕’ 문성곤, 8년 전 양희종의 무득점-6스틸 재현 대박용 2023.12.03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