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의 시즌 10호골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울버햄튼은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프리뷰]울버햄튼의 현재 순위는 13위. 15경기에서 5승 3무 7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18위' 루턴 타운과의 격차는 9점이기에 잔류 안정권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지만, 유럽 대항전 진출권과도 다소 거리가 있는 상황.
초반엔 부진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을 기점으로 살아났다. 당시 루턴과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연속으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효과적인 역습으로 잡아내며 이변을 연출했다.
맨시티를 잡은 울버햄튼은 자신감이 차올랐다. 맨시티전 직후 그들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도하던 아스톤 빌라를 만났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빌라를 상대로 지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