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도움 기록이 삭제됐다.
19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는 공식 누리집에 기재된 김민재의 시즌 공격 포인트 기록 중 1도움을 삭제했다. 지난 18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기록한 1도움이 취소된 것이다.
당시 김민재는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머리로 공을 떨궜다. 이 해리 케인이 머리로 골을 넣었다.하지만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공이 김민재와 헤더 경합을 하던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머리에 맞고 케인에게 튀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작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이날 김민재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넘긴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여름 이탈리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20경기 만에 첫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