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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22 0 631 2023.1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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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리뷰] '홀란드+KDB' 결장, 맨시티 日 우라와에 3-0 대승!...결승전 상대는 플루미넨시



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 챔피언을 격파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한 맨시티는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한 판을 치른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 자격으로 참가한 클럽월드컵.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클럽월드컵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특권이다. 상대(우라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그것을 얻고자 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은 독일 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일본 축구는 강하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결승에 진출하려면 이번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좋은 경기를 치러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맨시티는 최정예 멤버를 들고 나왔다,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마테우스 누네스,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마테오 코바치치,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피로골절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엘링 홀란드, 훈련에는 복귀했으나 아직 경기를 치를 컨디션이 아닌 케빈 더 브라위너 정도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1군에 가까운 선발 명단이었다.

이에 맞서는 우라와는 호세 칸테, 고이즈미 요시오, 야스이 카이토, 오쿠보 토모아키, 이와오 켄, 이토 아츠키, 아키모토 타카히로, 마리우스 회이브로텐, 알렉산더 숄츠, 세키네 타카히로, 니시카와 슈사쿠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받은 로드리가 꽤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맨시티의 실수가 나왔다. 전반 9분, 후방에서 볼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압박에 의해 스톤스의 패스 미스가 발생했고 칸테가 이를 슈팅까지 연결하는 듯 했으나 에데르송 골키퍼가 미리 나와 처리했다. 이어진 전반 10분에서도 공을 잡은 에데르송 골키퍼를 칸테가 강하게 압박해 볼을 탈취하는데 성공, 결정적인 기회를 맞는 듯 했으나 에데르송 골키퍼가 곧바로 소유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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