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디 브래드포드(1패 5.4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7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브래드포드는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해가는 중입니다.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다는건 기대를 해볼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합니다. 더닝의 완봉 실패 이후 불펜 소모는 딱 1명으로 끝났다는건 기쁨과 슬픔이 공존할 것입니다.
◈디트로이트
리스 올슨(1승 2패 4.74)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5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데뷔승을 거둔 올슨은 2경기의 부진을 딛고 승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인데 문제는 낮 경기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9회초 2사까지 막혀 있다가 케리 카펜터의 2점 홈런으로 완봉패를 면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타선의 흐름이 다시 나빠진게 치명적입니다. 그나마 완봉을 당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듯합니다. 3.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역시 기대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