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화면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던 배우 노현희가 본인을 향한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노현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현희TV'에 "최근 저에게 극우, 친일파, 내란 동조범 등의 프레임을 씌워 '밥줄을 끊어 놓겠다', '눈에 띄면 죽여 버리겠다'. '드럼통에 넣어 바다에 수장시킬', '감방에 집어 처넣을X' 등 인신공격과 협박에 가까운 악플이 계속 달리고 있다. 이 사실만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고민 끝에 처음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저는 보수의 가치를 존중하는 합리적 보수의 한 사람으로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뛰어 나갔다. 숨막히는 체제 전쟁 속에 모든 것들이 다 넘어간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아스팔트로 나갔을 뿐이다. 추운 겨울 거리로 나와 목놓아 외치는 너무나 많은 전 세대의 시민들과 함께 밤을 지새웠다"고 밝혔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스톱 더 스틸(StopTheSteal·도둑질을 멈추라)'을 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면서 "좌우 진영을 떠나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왜 알려 주지 않는지 왜 은폐하고 숨기려 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국민으로서, 불법과 위법이 헌법 위에 서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썼다.'극우 친일파'라는 비난에 대해 노현희는 "저는 독립운동가 후손이며, 친가와 외가 모두 애국지사의 피를 물려받은 자손"이라며 "외할아버지인 윤창현님은 만주 용정에서 배우로 활동하시며 독립운동에 힘쓰셨고, 윤봉길 의사와도 친척 관계다. 윤봉길 의사의 동생 윤준의님과도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 그런 저를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은 저와 가족에게 너무나 큰 슬픔"이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