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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유머 0 356 2022.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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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였던 신정동 엽기토끼 1부

                           
그것이 알고싶다 1005회 -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
 
양천구 신정동... 내가 살았던 동네다.
 
2005년 6월 오후 신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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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쓰레기를 수거하던 목격자가 발견한 쌀포대 속 여성의 시신.
쌀포대 두자루를 위아래로 엎어씌우고 노끈으로 묶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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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순한 질식사로 보기엔 몸 곳곳 이상한 흔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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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가슴에는 물어뜯긴 상처가
손목에는 결박을 당했던 흔적이
속옷은 벗겨졌다 올려진듯 말려있는 상태 -> 성폭행 의심
하지만 시신에서 범인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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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바로 20대의 권양
6월 6일 현충일에 아침을 먹은 후 점심무렵에 병원을 간다고 나간 후 사라진 상태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오전 9시경 시신으로 발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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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결과 아침에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걸로 봐선
오후 3~4시 전에 병원으로 향하거나 귀가중이던 그녀를 끌고가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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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개월 후 돗자리로 둘둘 말고 노끈으로 묶은
새로운 피해자 주부 이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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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의 끈으로 묶여있었고 권양과 마찬가지로 사인은 질식사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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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 수사진들 사이에선 모방범죄도 의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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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죄라고 하기엔 따라하기 힘든 유사성들이 여러개 발견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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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시신이 바로 발견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이 범인은
왜 주택가를 유기장소로 삼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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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건 권양의 유기장소를 찾은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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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이 많을 것 같지만 오히려 눈에 띄지않는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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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가 전혀 없는걸로 봐선 차로 이동해 유기했을 거라고 추정했다.

그렇다면 범인은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먼곳까지 가서 유기하지 않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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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본인이 직장에서 이용하는 차라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던가

빠른 출근 같은 이유로 이 차를 써야하는 급박함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실제로 쌀포대 밖으로 삐져나온 시신의 손은 범인이 급박한 상황이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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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범행이 발각되지않자 마음의 여유가 생긴 범인은

2차 범행땐 자신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기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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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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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유기한 범인이 한 매듭은 한번에 풀리기 쉬운 매듭이라는 것이다.

짐작가는 이유는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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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이런식으로 매듭을 많이 지어 버릇이 되어

무심코 그 매듭을 써버린 거라고 모두가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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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나 지적능력이 높아보이지 않는다는 이번 범인.

게다가 두 피해자 모두 마지막으로 지나갔을 거라 추정하는 곳은 신정역 부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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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상시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그곳이지만 목격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건이 또 하나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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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만나기위해 택시를 타고가던 20대 박씨가 한 정거장을 지나쳐 신정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갑자기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 사건

이게 2차 사건 후 6개월 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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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당하며 신정역 인근 남자의 집으로 끌려간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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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잠깐 방심해 화장실을 간틈에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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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기지를 발휘해 2층 신발장 뒤에 숨었던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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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낯선곳에서 극도의 공포상황에 있었던지라 범인의 집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어렵사리 박씨를 설득해 만난 그알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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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담하고 능청스럽게 상황을 빠져나간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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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자의 집앞까지 끌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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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갈 때 눈을 가려 정확한 위치를 모르게 한 범인.

집은 열쇠로 잠겨있지 않았고

혹시나 밖으로 소리가 빠져나가는 것을 염려해 TV와 라디오 소리를 크게 틀은 다음

박씨의 목을 주먹으로 내리쳐 소리를 치지 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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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하기위한 것인지 바지를 벗은 범인은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고 그러고

그 사이 눈을 몰래 뜬 후 대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았고

여기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죽는 걸 예감한 박씨는 2층으로 올라가 숨은 후 

기척이 없어지자 도망을 쳤다고 한다.

 

 

 

이때 겨우 뛰쳐나와 2층으로 올라가 숨은 박씨의 눈에 보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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