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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유머 0 457 2022.11.22 08:52
https://www.pato114.net/humor/7227

[그것이 알고 싶다] 청테이프 살인사건 2부

                           
사건의 국면을 바꿀 새로운 의문점..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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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가 키우던 세 마리의 개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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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구씨가 키우던 세 마리의 개들은 동네에서도

많이 짖기로 악명이 자자한 개들이었다.

 

외부자가 들어오고 택배기사가 문을 두들기기만해도

세 마리의 개들이 엄청짖기에 가까이에서 살고

가게를 하던 사람들은 개가 짖기만해도

모두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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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건이 있던 날에는 문도 활짝 열어놓고

장사를 하였다는 주변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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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장 감식화면을 찍던 형사가 집을 들어가는 장면에서도

세 마리의 개들이 맹렬히 짖는것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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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건이 일어났던 시각,

 

그 누구도 개가 짖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왜 였을까?

여기서 점점 더 확신을 더해가는 의문점들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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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있었던 정보들로 미루어 볼때

범인은 옥상에서 3층으로 내려와 창문을 열고

피해자 구씨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작진과 경찰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본 결과

그 어느곳을 통해서도 구씨의 창문밖으로 가는것은

스턴트 맨들이라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불가능했다는 것...!

 

 

 

그렇다면 또 하나 설명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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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창문 밖에서 스피커를 밟고 들어온 듯한 파우더가 묻은 발자국.

 

실제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온 듯 남은 이 발자국은

이렇게 남기기가 불가능 했던 것이,

 

피해자의 화장품이 떨어져 범인의 신발에 파우더가 묻은 때

 

범인이 이미 창문 밖에서 안으로 들어온 후 였기 때문이다.

 

즉, 사건 현장의 부자연스러운 발자국과

시간이 없었던 것 처럼 보였음에도

구씨에게 청테이프를 꼼꼼히 했던 범인의 의도가 분명해진다.

 

바로 이 현장을 살인강도 사건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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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범인이 들어올 수 유일한 통로는

 

바로 현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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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 감식 당시와 남편의 증언으로 미루어볼때

범인은 자물쇠의 훼손없이 집에 침입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이것은 오직 두 가지의 경우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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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자물쇠를 깔끔히 열 수 있는

전문털이범 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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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맘 놓고 문을 열어줄 수 있는

면식범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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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실제 피해자의 옷상태를 봤을 때

면식범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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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위장 살인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생각한다는

박지선 누님.

 

 

 

그렇다면 피해자 구씨에게 앙심을 품고

그녀를 죽이기 위해 위장살인을 하려는 사람이 있었다는 뜻인데

 

 

제작진은 구씨가 생전에 어떤 사람이고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있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가 일했던

단란주점부터 탐문수사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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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그녀가 일했던 단란주점은

주인이 세 번이나 바뀌었던 상태.

 

그녀를 알고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지인들에게 취재를 한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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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치고 순박했으며

살기 위해 노력하고 검소하고 마음씨가 착해

원한을 샀을리가 없다는 주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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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있던 날 구씨와 시간을 보냈다는 친구들은

친구의 죽음을 믿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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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했던 구씨는 남편을 만나게 된 후

재정난에 빠지게 되었고


죽기 전 친구들한테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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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신용 불량자인 남편이 빚때문에 빌려야 할 돈을

빌리지 못하자, 아내가 대리인으로 대신 사채업자에게

대출을 받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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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도 봤듯이 체납통지서들이 밀려있던 것으로 보아

구씨 부부의 재정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제작진은 주민들에게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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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결혼 후 죽기전까지 남편이 아내인 구씨에게

보험을 들어놓으라고 강요하고 사건이 있던 날엔

보험사에 전화까지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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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남편이 보험금을 노리고 구씨를 위장살해 한 것일까...?

 

 

 

제작진은 사건 당일 남편의 행적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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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10분 ~ 1시까지

약속때문에 밖에 나갈 준비를 했다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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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시각에 구씨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서 온

전화 2통을 받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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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증언에 의하면 오후 1시에 집을 나설때 까지만해도

구씨는 안방에서 자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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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말이 맞다면 택배기사가 왔던 2시에

구씨가 대답을 하지 못했던 걸로 봐선

 

사건은 1시~2시에서 일어났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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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시간 남짓한 시간에

범인이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살인 후

 

자신의 행적을 지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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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 정황들로 미루어 볼때 가장 의심이 되는 용의자인

남편의 발은 현장 족적에 남아있는 270mm의 발크기에 비하면

250mm로써 차이가 나는 편이다.

 

하지만 이 또한 계획했을 수도 있는 일...

 

 

 

제작진은 남편을 만나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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