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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유머 0 292 2022.11.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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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신데렐라 (예비신부 실종 미스터리) 2부

                           
과연 남자친구가 그녀와 싸웠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경찰과의 진술에서 남자친구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들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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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은 처음부터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
2013년 1월 24일 오전 9시 비행기는 예약조차 되어있지 않았다.
 
자신이 미국으로 돌아간다고하면 적당히 헤어져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쪽에서 끝까지 고집을 부린 탓에 일이 커져버렸었다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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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한국에서 모든것을 정리하기까지 
그리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는 방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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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진실을 알게 되었을때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남자친구는 이 순간
방연씨가 체념한듯이 울면서 나가버린 것이
그가 본 마지막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방연씨가 실종된 이후 그의 행적이 예사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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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라진 날 새벽,
그는 인터넷으로 그의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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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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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기위해 챙겨놨던 방연씨의 소지품은
모두 다 없어졌다.
 
이미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쓴거라는 전문가..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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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일째 되던 날,
남자는 특수칼 전문점을 방문해 한 자루에
30~40만원씩이나 하는 고가의 회 전문칼(사시미)을 샀다는 것이다.
 
 
 
 
그는 과연 왜 칼을 샀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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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자살과 자해를 하기 위해 샀다는 남자친구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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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칼을 산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

 

 

 

 

제작진은 방연씨가 실종된 날 남자친구가 데려왔다던 집으로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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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집의 세입자는 몇주전에 바뀌었고

남자의 이름은 들어본적 조차 없다고 하는 현입주자

 

 

 

그때 그 동네 주위에서 알렉스 최를 잘 안다는 주민을 만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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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 살았다던 알렉스 최

그는 엄청나게 착하고 예의가 발랐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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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 경찰은

제일 먼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방연씨에 대해 물어봤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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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방연씨는 자신과 함께 잘 있다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였다는 남자친구!

 

 

 

이 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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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연씨와 마지막으로 있었다는 장소도

처음에는 봉천동에 있던 모텔이었다고 진술을 했다가

뒤늦게 인터넷 접속기록이 집으로 나오자

그제야 에서 헤어졌다고 말을 바꿨다

 

 

단순히 기억을 못했다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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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인들이 그닥 중요하지 않을 듯하게 느껴지는 주변정보는 헷갈리는 일은 있어도

핵심정보는 헷갈리기 어려운 정보들인데 남자친구가 매우 자연스럽지 않다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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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문 단 3회만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타나서

자신을 향한 모든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하였다는데...

 

 

 

첫째, 방연씨가 실종된 날 자신의 번호를 바꾼 이유에 관한 그의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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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후 방연씨의 가족지인들에게 연락이 올까봐 두려워 번호를 바꿨다는 것

 

 

 

 

둘째, 실종 일주일째 되던 날 방연씨의 소지품을 버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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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여자짐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버렸다는 것이다.

 

 

 

 

셋째, 사라진 특수칼의 행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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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없이 아버지가 치웠다고 알고 있다는 알렉스 최

 

그의 진술에는 번번히 그의 아버지가 등장을 한다.

 

 

제작진은 아버지를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 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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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해튼 부동산 사업을 하는 상류층 재벌이라는 그의 아버지는

사실 오랫동안 폐지를 주우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고물상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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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학창시절 머리가 좋았지만 좋지 않은 집안 형편에 의해

대학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다던 알렉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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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변변찮은 직업도 없는 말뿐만인 공시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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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미국행뿐만 아니라 그의 학벌, 직업은 물론이고

수준차이때문에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시댁의 부모까지,

 

그의 배경은 모두 거짓이었던 셈이다.




우리는 알렉스최의 아버지를 만나 사실관계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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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생각하다가 그 날엔 집에 없었다는 남자친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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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연씨가 실종된 날, 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하루 집을 비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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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치가 보여서 남자친구가 일주일만에 버렸다던

방연씨의 이삿짐을 통 본적도 없다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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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아버지는 모른다는 말로만 일관했다.

 

 

 

어떻게 된일일까?

 

경찰에서는 거짓말 탐지기가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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