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실력있는 분들이 자신의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들이 자주 보여 이 커뮤니티가 시작된 취지에 어느정도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파워볼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업적인 특성과 주변환경 덕에 빠르게 적응하고 나름 기준을 세워 실험하고 적용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오토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200시드로 하루에 50을 벌면 한달에 6번 터져도 이득 아니야?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진입을 해보니 제가 얼마나 무지하고 준비없이 시작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성격 탓에 그 날 이후로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100%란 절대 없는 파워볼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제 고민의 끝은 결국 1%의 싸움이며, 내가 51%를 취하게 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70% 확률? 한달에 1~2번 터지는 오토? 물론 그런 것들이 존재하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는 고수분들도 많겠으나
그것은 그만큼의 연구와 노력이 뒷바침이 되었기에 가능 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러기에는 경험도 노력도 부족했기에 1%를 갖기 위해 자료들을 모으고, 그림을 그리고 어떤 때에는 숫자를 세가며 제 기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1. 24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어떤 오토든 24시간 이후 리셋.
2. 어떤 오토든 총 시드가 200을 넘지 않는다.
3. 하루 목표수익률은 5% 설정, 원금회수까지 복리
4. 진입하고자 하는 패턴에 대해 최소 1년치의 데이터 분석
5. 파워볼이 큰 수익원이 될 순 있으나, 전부가 될 순 없다. 모든 걸 걸지 말자.
6. 1주일에 1회는 무조건 휴식
위와 같은 기준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 기준이 맞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저에게는 적합한 기준입니다.
저는 많은 파토 회원님들께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고수님들의 힌트를 내 기준에 맞춰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처해진 상황, 예를들어 투입 가능 시드, 시드의 출처(여유돈, 대출 등등), 시간 등의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온라인 상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갑자기 내가 뭐하러 이런 글을 쓰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핑계거리는 적어도 저희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라는 거네요. 목적이나 방향, 방법은 다를 수 있어도 결국 추구하는 목표는 파워볼을 이기는 것이니깐요.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네요.
1안에 대해 누군가는 A라 생각할 수 있고, 누군가는 B로 또 누군가는 C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게 파워볼이니깐요.
내 기준이 있다면 그에 맞춰 A, B, C 중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 남겨봅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 아래 첨부사진은 제가 연구한 것들과 파토를 통해 많은 분들의 힌트를 얻고 저에게 맞게 변형한 오토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