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슬롯전쟁7부 : 전쟁의 서막

-한 달 후 

승준은 야비한 새끼답게 차용증과 차를 넘기고 사라졌다...

어짜피 돈은 받기 힘들거라는것을 알고 있었고... 악착같이 받을 마음도 없었다 

주면 좋고 안주면 야시나 좀 주고 욕이나 할생각으로 편하게 생각하니 준호는 마음이 편해졌다

사이트는 대건 후배가 운영하는 환전 센터에 맡겨 놓고 솔루션도 새로 받아서 운영했다

잠잠할줄 알았던 승준은 같은 이름으로 사이트를 몰래 오픈했고 자기 회원들을 가져갔다

영업이 안되자 빼돌린 디비로 문자 발송질을 한다는 것을.. 대건을 통해 알게되었고  

고등학교 선배 형사에게 연결하여 사이버 팀장님한테 처세하고 다이렉트로 처리를 부탁했다

아마 누범기간이라 빵잽이생활... 오래 할거 같아보인다...

이렇게 정리되고 보니 준호는 나름 이바닥에 전문가가 되었지만

한달에 4-5천은 나올거라고 생각했던 사이트 운영이 쉽지않았다

무슨 슬롯이 이리 터지는지... 바카라는 타짜만 들어와서 사람을 미치게 한다

그제는 2000원짜리가 2만배 맞아서 4000 빼갓다고 하는데 

이거 회수하려면 한세월 걸릴듯 싶다...

한달에 한두번은 꼭 상한가 한두번씩은 꼭 쳐맞는다.

바카라는 무슨 타짜만 있는지 야금야금 따가는 새끼들도 많고

이기면 배팅하고 지면 10분이고 20분이고 돌아다니는 타짜들도 많다

저번주에는 퍼펙트 페어에 30을 배팅해서 6000만원을 가져간 새끼도 나왔다.

"햐... ㅅㅂ 이거 성공시키는거보다 백XX 체인점내서 성공하는 2000배는 쉽겠네

개ㅈ같은 새끼 만나서 이게 무슨 생고생이냐

이렇게는 안되겠다 방법을 찾아야겠다"

준호는 대건에게 부탁 하여 대형사이트 총괄실장을 소계받게 되고 미팅약속을 잡고

캄보디아로 향하게 된다...

- 프놈펜 공항 입국장

"여기는 할일없는새끼들이 스튜어디스 구경하로 나왔나... 무슨 연예인 보듯이

슈트어디스 치마 뚫어지게 쳐다 보네 또 나와보니 한국여자가 이쁜긴해...

국뽕이 솟아 오르네...근데... 햐.. 존나게 덥다..."

택시타는곳으로 향하자 도실장 직원으로 보이는 20대 청년이 와서 말을 건다

"준호 형님 맞으시죠?  도실장님 직원입니다 타시죠 풍채 좋으셔서 딱 알아봤습니다"

스타렉스 비슷한 일본차를 타고 프놈펜 번화가로 향하던중

담배를 피려고 창문을열자 타이어 타는 냄새가 창문으로 들어온다

"머야 이건 무슨 냄새야?"

"형님 여기 애들은 모닥불 피우듯이 타이어를 태웁니다 오래 타거든여"

"개ㅈ같은 동네네..ㅅㅂ 담배도 못피겠네 "

프놈팬 한국관BBQ라는 곳에 도착하고

"오시는데 고생하셨습니다 도실장입니다

대건씨 친구라고 들었습니다 멀리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부탁을 하는 입장인데 와야죠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식사부터 하시죠"

삼겹살에 소주가 몇순배 돌자 회원성향과 총판들은 몇명인지

하루 입/출 금액은 얼마인지 대략적인 정보를 물어왓다

"대충 무슨 상황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래도 오셨는데 오늘은 한잔하시고

내일 라운딩 하시면서 예기 하시죠"

도실장은 ktv에 전화를 하는듯 싶더니 픽업오라고 지시한다

계산을 하려고 하니 도실장이 날라와서 웃으며 계산을 하고

"저희 고객사 이신데 제가 접대 해드려야죠 편히 드세요

여기 물가가 싸서 부담 없이 즐기셔도 됩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여 ktv에 도착한다 

"쏘...니 가라오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