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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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라는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각종사업 배달대행.랜트카.대부업등 문어발식 사업으로 현찰이 많았고
학창시절부터 운동을 하여 덩치도 좋아 인생을 두주먹 믿고 사는 사람이다
부모님도 자산이 많고 친구들도 생활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정작 본인은 생활은 하지않아 동네에서는 "이반달"로 불리곤 했다.
이준호는 사업 재능과 능력을 지닌 사업가 였지만 그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변해버렸다.
어느날, 이준호는 초등학교 동창 김지영 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학창시절 같은 써클 활동을 하였지만 연락이 두절되었던 박승준이라는 동네 후배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박승준은 잘생긴얼굴과 호탕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홀릴 만큼 매력적이고 씀씀이도 좋았다
이후로도 이준호와 박승준은 서로 노래방도 다니고 한번씩은 룸빵에서 달리면서 금방 친해지며 자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박승준은 어느 날 이준호에게 자신의 직업고백과 동시에 사업권유를 하게 되는데...
"형님, 저... 사실 본업은 도박총판일을 해서 먹고 살고 있어여.
이번에 정말 좋은 투자기회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박승준은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준호에게 고백했다.
이준호는 박승준을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승준아, 도박쪽 일은 보면 아무런 이득이 없어. 리스크만 크고 위험한 거야."
박승준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제발 형님, 도와주세요. 이번에 사이트 사장이 코인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운영중인 싸이트를 저한테 싸게 넘긴다고 하네여"
이때 박승준을 이미 마음속으로 도와주기로 결심한지 모르겠다..
"승준아, 나에게 시간을 좀 줘. 얼마정도 필요한거니?."
"네 형님 인수에 10억정도 필요합니다. 운영자금까지 하면 20억이 필요할것 같은데
일단 10억만 먼저 주시고 10억은 가지고 계시면 될거 같아여"
승준은 이사업으로 100억 200억은 금방 벌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
"형님 잘못 되어도 제 하부에서 달에 1억에서 2억정도 벌리고 있으니 1년이면 아마 원금회수는 가능하실거예요"
"하지만 계획대로면 1년안에 요트한대씩 뽑으실수 있어여"
준호는 감동적인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고
"형도 20억을 만들려면 사업장이랑 아파트 풀대출 받아야되...."
하지만 이미 준호는 박승준의 열정과 믿음에 동화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안도감과 불안함도 함께 느꼈다.
그는 신중한 사업 결정을 내려온 사람으로서,
박승준의 제안이 얼마나 현실적인 것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했다.
"형이 도박은 마카오에서 바카라밖에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수익구조가 어떡게 되는지 내일 만나서 설명해줘
일단 돈은 일주일안에 만들어 볼게..."
3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