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A(형님) B(한때나마 죽고 못사는 형님) C(친구) 나 신갈
때는 2년전 쯤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A 형님으로 부터 전화가 옴
A : xx아... 내가 돈 줄테니 파워볼 오토 하나 만들어봐라...... (기능은 어쩌구 저쩌구)
바로 여기 저기 전화 돌림
B : 어 내가 아는 개발자가 하나 있는데... 영 믿음성은 없다 그래도 필요하면 연결 시켜 주께
나: 네 형님~~ 일단 제가 통화한번해볼께요
그리고 신갈 연락처를 받아서 전화를 걸음
신갈: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전화받았습니다... (원하는 기능을 얘기함)
비용은 얼마가 들어가겠네요... 하고 그냥 끊음
바로 A 형님한테 얘기해 드림
다음날
신갈: 사장님 저희 싸게 최대한 바로 만들어 드릴께요... 송금가능하신지요?? (50인지 100인지 가물)
나: 도대체 얼마나 싸게 만들어 주는지요? (100~150인지 가물)
신갈: 위 금액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이틀 정도면 가능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ㅌㅍㅇ 사이트 제 하부에서 요율 좀 주고 사용하시면 더 싸게 해드릴께요
A 형님한테 바로 얘기함(돈 내일 보내줄테니 바로 송금해주라 해서 바로 송금해줌)
그때까지는 무슨 호인인지 알았습니다..목소리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했거든요
2주정도 시간이 흐리고 친구에게 카톡이 옴
C: xx야 니가 쓰는 오토가 이거냐?? (사진찍어보내줌)
나: 난 모르겠는데 잠만 있어봐
형님한테 사진보내주고 물어봄
A:내가 쓰는 오토가 맞는데? 왜? 무슨일 있냐?
나: 누가 물어보길래요
친구한테
나:맞다는데 왜 무슨 일이냐?
C: 야이 병X아 너 눈탱이 맞은거야~~~ㅋㅋㅋ
나: 뭐라노? 무슨 헛소리고?
C:니가 쓰는 오토 남들은 그냥 요율 좀 주고 공짜로 다 쓰는 오토여 병X아 ㅋㅋㅋ
나: 헐~~ 진짜(황당)
B형님한테 전화 검~~
B:진짜야? 이런 미친놈이 기껏 소개시켜줬더니 내 얼굴에 먹칠하고 있네.... 내가 다시 확인해볼께
담날
B: XX야 미안한다 괜히 이상한놈 소개 해줘서(사실로 밝혀짐)
나: 아닙니다.. 형님도 그놈 손절하시죠~~ 형님 이름 팔고 거짓말 시키는 놈 뭐하러 인연이어갑니까?
바로 A 형님한테 이실직고 함
A: 웬지 싸더라 ㅋㅋㅋ 이제 와서 우짜겠냐? 그냥 잘써서 그돈 뽑으면 되지 않느냐? 이러심 ㅠ
더욱더 웃긴건 나중에 오토가 오류가 계속나고 작동이 안됨
그래서 A형님이 바로 신갈에게 전화해서 돈 줄테니 이거 제대로 작동하게 해달라...
신갈이 알았다고 함..... 그러고 시간만 질질끌고 그걸로 끝
남들은 요율 좀 주고 공짜로 쓰는 플을 돈 받고 만들어준거 마냥 행동하고 휴~~~
이걸로 전 신갈과의 인연은 끝난줄 알았네요.... 2부는 다음에
그리고 B 형님에게
형님이 날 어케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저 적어도 형을 친형처럼 의지했고 솔직하게 대화했습니다
그런데 사소한걸로 혼자 오해하시고 연락 끊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형이라면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했으면 그 자리에서 뭐라하셔야 정상이고 .... 그리고 전 아직 제가 뭘 잘못했는지 이해도 못하고 있고
그렇게 살아본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