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운영한게 아니라 1년 다 되가는데
겁나 많은 유형별 손님이 많기에 한글자 적습니다.
외상은 왜 하면 안되냐?
외상하는 순간 딸 확률이 0%입니다.
그리고,
매장 나가는 순간 돈 못받습니다.
외상한 손님은 절대 안오기에 외상사절이 철칙인거죠.
1.현금지급기 핑계?
슬롯이든 바카라든 처음 충전한 돈 오링나면
현금뽑으러 두어번 다녀옵니다.
새벽 4시쯤되면 현금찾아온다고 먼저 넣어달라합니다.
넣어준 사람치고 따는걸 못봣습니다.
그래서 직원이라 사장님이 cctb보고잇다 구라칩니다.
투덜대서 5만 넣어줘봐야 결국 다 오링되고 다시 안옵니다.
2.담보가능?
1억짜리 금액자를 보여주며 보증서잇다고 합니다.
새벽시간에 찾아오며 바카라 얼마까지되냐 묻습니다.
금괴가 일반이 아니라 무슨 화백 어쩌구하며 검색결과 보여줍니다.
액자뜯어서 확인하겠다 하니 뜯는순간 가치가 없어진다며,
오전 9시 되면 주인이 돈들고 찾으러 온다며 바카라 2천 넣어달라 합니다.
시간 질질 끌어서 전문가 오시는중이니 기다려달라하니
갑자기 기분나쁘다하며 못믿으면 가겠다 합니다.
가시라 했더니 500만 넣어달라 합니다.
그냥 가시라 했더니 300만 넣어달라 합니다.
차키.신분증.지갑.금액자 전부 맡기면 넣어주겠다하니...
화장실 다녀온다하고 시동걸고 튀네요.
3.몸으로 충가능?
주에 2번정도 오는 주부들이신데 두명이 친구사이입니다.
한명은 바카라 1ㅡ5만 사이.
한명은 슬롯 1000-3000원 사이.
뭐가 그리 재밋는지 매장음악이 안들릴정도입니다.
항상 바카라가 먼저 오링납니다.
그러면 슬쩍 친구눈치보고 돈찾아옵니다.
그러기를 두어번하고나면 슬쩍 제게 말겁니다.
외롭다는둥 심심하다는둥 시덥잖은 말을 꺼냅니다.
목적은 한번 줄테니 50충 해달라는겁니다.ㅡㅡ
나도 눈이 있는데...5만도 아니고...
슬롯터지면 나눠갖는거 보니 바카라가 쩐주는 맞는거같고...
4.동성커플?
이십대 남자 커플입니다.
전 성에 대한 편파가 없기에 그냥 두고봅니다.
슬롯만 하는데 200배 이상 터지믄 지들끼리 뽀뽀합니다.
1000배 이상 터지면 두어시간 나갓다오고는
오링 될때까지 놀다가 갑니다.
이 친구들 위해서 커플석 만들어줫네요.
5.필라테스 사장?
3개월간 매주 월요일이믄 지정석으로 출근합니다.
100충해서 PG소프트만 하는데요.
이 분 자리가 내 대각선이고 나는 그분이 보이는데 그분은 내가 안보임.
와.
와.
몸매보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월요일입니다.
복장은 왜 그리 딱붙는것만 입는지...슴가는 왜 얼핏 보이는건지...
매장명함주면서 이따 줄테니 100넣어달라합니다.
망설이고 또 망설였지만 100넣어주면 한번 만나줄것 같은 기대생깁니다.
결국 오링되고 좀따 받으러 오라고 하곤 갑니다.
정리하고 밥먹을겸 기대에 부풀어 돈받으러 갓더니 사장이 다른분이네요?
인상착의 얘기했더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명함 보여주니 손님인것 같은데 저번에도 다른분이 찾아왓엇다면서...
틈날때마다 갓엇는데 그후로 못봣습니다.ㅠㅠ
6.사쿠라 회장?
아주 옷이 삐까번쩍합니다.
빽구두에 중절모.화려합니다.
일수가방 들고 멋드러지게 와서는 늘 30만원만 놀고갑니다.
들어보니 인근 건물 6채가 자기거고 컨트리클럽 회장이라나?
암튼 요율도 알고 지 아는 동생들이 이바닥 오래되엇다는둥
심의 홀덤만 하는데 오링되자 10만원 서비스타령.
핑계대며 직원이라고 권한없다하자 사장 오라합니다.
사장 이름 뭐냐고 들으면 다 안다합니다.
외상 안주자 다신 안온다며 나갑니다.
며칠잇다 다시와선 위 말을 반복합니다.
안온다며 어제도 왓다가 5만외상 안해주자 결국 또 그냥갑니다.
7.불륜의 현장.
전혀 상관없는 손님이라 생각했습니다.
여자분이 구석에서 늘 게임하는데 남자분이 오면 꼭 근처에 앉습니다.
뭐 남자니까 분냄새맡으며 게임하나부다 생각했죠.
여자가 슬롯 고배당터지믄 남자가 같이 좋아해주고
남자가 슬롯 고배당터지믄 여자는 애교부리며 투덜댑니다.
어느날부턴가 같이 오고 같이 앉고 같이 나갑니다.
뭐.나랑 상관없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저번주에 둘이 싸웟는지 따로 앉고는 여자가 고배당터지니
나보고 서비스라며 20만 주고 나머지 찾아갑니다.
남자가 기분나빳는지 대충놀다 시발시발거리며 나갑니다.
그 후 여자없으면 남자도 들왓다 그냥 가네요.ㅡㅡ
8.노가다 40년?
누가봐도 일용직복장.
일당이 많아야 20일텐데 매일 10씩 게임합니다.
7시쯤 얼굴벌개서 들와선 담배3갑피고 커피 10잔마십니다.
12시면 들가는데 이분가고나면 자리가 어마하게 드럽습니다.
7일 기준 4번정도는 따가는데 따는 날이면
인생사를 늘어놓습니다.
그러다 100충하는 손님오면 석죽는지 바로 나갑니다.
9.주부도박단?
3명 혹은 4명이 동시에 들옵니다.
커피를 손에 들고와선 앉자마자 담배먼저 핍니다.
돈을 모아서 1명에게 충전하면 2시간동안 도박장이 됩니다.
바카라 귀신이 붙엇는지 따긴 겁나 잘따요.
언젠가부터 액수가 커지고 오는 시간이 빨라지더니
1800따간 다음날 쌍년이 들고 날랏다며 이년 안왓냐며 난리칩니다.
결국 다시 20만으로 시작했는데 게임할때마다
그년만 씹어댑니다.
10.냥집사?
젊은커플입니다.
꼭 냥이를 델고와서는 나보고 봐달랍니다.ㅡㅡ
냥이가 순해서 제 배에 놔두믄 가만있는데
커플한테가면 책상올라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50씩 충해서 서너시간 놀다가는데
따가는걸 못봣습니다.
돈이 많은건지 화.목엔 꼭 와서 잃어주고 갑니다.
12.귀빈석 요구?
자칭 VIP라고 떠드는 80충하는 김밥집 여사장.
김밥팔아 건물삿다면서 자긴 건물주니 그에 맞는 자리를 요구합니다.
PC방의자 50만원짜리 결제햇으니 오면 자기만 앉게 해달랍니다.
자기 자리엔 칸막이 위에 꽃병도 놔두고
자기자리엔 샤넬향나게 해달랍니다.
다 해줫더니 한달에 한번 오네요.ㅡㅡ
김밥은 그집거 맛없어 안먹습니다.ㅡㅡㅋ
13.건물주?
처음 성피한다고 할때 겁나 까탈스럽게해서 다른데 알아보려했더니
시청직원하고 친척사이라 허가증받는데 전부 다 알아서 해주심.
그 후로 매주 토욜 밤마다 사모님 몰래 오심.
가장 구석 자리에 앉아서 바카라 찍는데
누구 들올때마다 숨음.ㅡㅡㅋ
잃으면 이달월세 안받을테니 외상달라함.
따서 들고가면 다 뺏기니 나한테 킵해두고 그다음주에 또 옴.
14.부동산 중개인?
처음 성피하려고 매물찾아다닐때 알게된 부동산중개인 노부부신데
궁금했는지 설명해드리고 놀아보시라 함.
시큰둥하게 보셧는데 의외로 사모님이 좋아하심.
하필이믄 4만짜리 스핀사신게 맥스터짐.
그 후로 낮에 심심하믄 번갈아서 오심.
꽤 많이 따가셔서 오실때마다 선물을 꼭 들고오시고,
따가는 날은 꼭 십일조를 내게 하심. 프리미엄VVVViP고객이심.
교회가서도 십일조하실텐데...
17.타성피사장?
이 양반이 처음 왓을때 게임은 뒷전.겁나 이것저것 물어봄.
요율부터 해서...시설.월세 등등
구라에 구라를 보탰고 기분나빳지만 말은 점잖게 했음.
운좋게 2000배정도 터지니 바로 받아서 나감.
며칠간 주야 아무때나 옴.
올때마다 거의 딴것같음.
잃으면 더 넣어서 꼭 땀.
그러다 다른성피는 손님많나 구경갓는데 거기서 인사하고 잇음.
어?
엥?
사장님이셨구나...말씀을 하시지...
난 아무렇지않은데 그분은 겁나 안절부절.
여기서 하시지 왜 저희매장와서 하셧어요?
내집에서 따면 나만 손해자나요.이럼.ㅡㅡ
난 롤링만 받는데요?그러니 얼마든 따가셔요.
오늘도 왓다감.ㅡㅡ.따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