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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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21:53
https://www.pato114.net/asdf/141057
딜러 생활을 청산하며
군대 다녀오고 바로 홀덤 딜러 생활하며 불법의 길을 걸어왔네요
홀덤 사설은 편법이라고들 하지만 한국 법 기준 내에서는 불법입니다
테이블에서 사용 가능한 칩이 현금화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때는 2년 전 , 돈이 한푼도 없어 캐리어 하나만 들고 타지로 갔습니다
아는 것 , 가진 것 모두 없었기에 그냥 홀덤펍 돌아다니면서 남은 20만원 가지고 게임치며 '저 딜러 잘합니다 저좀 써주세요' 하며 토너먼트 펍을 돌아다녔죠
남자딜러는 써주지를 않아서 포기하고 다시 떠나려는 찰나 , 아침에 전화가 오더군요 딜러한명이 그만뒀다고 ,,
짐 전부 싸서 다시 출동했더니 이게 왠걸 제가 출근한 날부터 캐시를 돌리기 시작하더군요
딜러 잘한다고 구라치고 ,, 카드 섞을줄도 모르는 저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다 보여주며 하루를 마무리했죠
사장도 제가 초짜인걸 이미 알고있었나봅니다 ㅎㅎ ,, 싹싹함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그당시 하루 수입이 팁만 30~40 만원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바카라 , 슬롯을 배우지 말았을걸 하며 아직도 후회하곤 합니다
그렇게 타지에서부터 강남까지 2딜에서부터 보안게임 4딜까지 올라가며 일급 70~100 만원 정도를 벌어가며 하루하루 살아갔습니다
지금은 모아둔 돈 가지고 작게 가게 하나를 하려는데 잘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작게 포차하나 차려서 지금까지 삶 접고 다시 태어나보는 새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간간히 딜러 생활하며 있었던 썰들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 재미는 없겠지만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트 하나씩 부탁드려요
다음 썰은 '딜러하다가 맥주병 맞은 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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